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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동 멈춰선 아파트 현장 '타워크레인'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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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동 한 건설현장의 멈춰선 타워크레인. /익산시

익산시 중앙동 한 건설현장의 멈춰선 타워크레인. /익산시


[더팩트ㅣ익산=김수홍 기자] 전북 익산시가 중앙동 일대 시민 불안을 야기했던 한 주상복합 공동주택(아파트) 건설현장의 타워크레인을 철거하기로 협의를 마쳤다.

시는 내달부터 중앙동의 한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 상부 구조물 해체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가 지난 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타워크레인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현실적이고 신속한 해체 방안을 마련한 데 따른 것이다.

해당 현장은 지난 2023년 8월 이후 공사가 중단되며 타워크레인이 장기간 현장에 남아 있어 인근 시민과 상가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재에 나섰고 공사 보증을 맡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크레인 소유업체 간 해체 비용 분담 협의를 이끌었다.

시와 양측의 협의 결과 공사는 해체 비용을 선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업체는 상부 구조물(붐대·추 등)을 우선 철거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이번 철거는 완전한 해체보다는 시민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상부 구조물부터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주탑 등 잔존 구조물은 향후 활용 가능성도 고려한 형태다.

시는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통제, 안전 조치 등 행정적 지원을 전방위로 제공해 철거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익산시 주택과 관계자는 "이번 협의는 지역 주민들의 오랜 불안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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