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1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사고 현장에서 경찰 과학수사 요원들이 현장감식을 하고 있다. 쿠키뉴스 자료사 |
국민의힘이 ‘12·29 여객기 참사’의 진실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을 통해 “활주로 끝 콘크리트 둔덕만 없었어도 탑승자 전원이 생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진실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국토교통부는 사고 당시 로컬라이저가 안전 규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1년이 지나서야 인정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는 구조적 원인과 제도 실패를 외면한 채 조종사 과실로 책임을 돌렸다”며 “공항 관리 부실과 안전 규정 위반 등 위험 요소는 덮어두고 현장을 지킨 최후의 대응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질타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조종사들이 끝까지 매뉴얼을 준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적에 가까운 동체 착륙에 성공했으며 국내외 전문가들도 숙련된 대응을 극찬했다”며 “그러나 존재해서는 안 되는 콘크리트 둔덕에 막혀 참사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실은 프레임으로 가릴 수 없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무안공항 설계 실패를 덮으려 할수록 책임의 실체만 또렷해진다”며 “유가족에게 부끄럽지 않은 진상 규명과 책임 있는 보상은 국가의 법적·도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더 늦기 전에 진실을 바로 세우지 않는다면 이재명 정부는 참사의 책임을 넘어 은폐의 공범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