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시니어모델학과에 재학 중인 성인학습자 박정환(25학번·1기) 학생이 도전과 용기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책 ‘청춘 리턴즈: 시니어모델 도전기’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그림책은 2025년 생애주기 꿈다락 문화예술학교(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시니어모델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림과 간결한 글로 풀어내며 아이부터 신중년까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박정환 학생은 “도전의 과정을 설명보다는 장면과 감정으로 전하고 싶었다”며 “대학에서 시니어모델학과에 도전한 경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망설임과 다시 시작하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와 상관없이 인생에서 새로운 출발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부담 없이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청춘 리턴즈’는 시니어모델학과 진학을 고민하는 단계부터 1학년 과정을 마치기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재도전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업과 병행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금한나 시니어모델학과장은 “박정환 학생은 그림책 작업과 학업을 병행하면서도 모든 수업과 패션쇼 등 학과 활동에 성실히 참여했다”며 “이번 작품이 신중년 세대에는 재도전의 용기를, 어린 세대에는 세대 간 소통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산대 시니어모델학과는 만학도의 도전과 성취 사례를 바탕으로 평생학습 가치 확산과 시니어모델 산업 발전에 기여할 다양한 교육 성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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