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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 여성탈의실에 몰카를 설치한 헬스장 관장이 지난 4일경찰에 입건됐다/ 사진=부산지방경찰청 공식 트위터 |
부산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A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 여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가 지난 4일 경찰에 입건됐다고 부산지방경찰청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자신이 운영하는 부산 사하구 모 헬스장 탈의실 안내문구에 구멍을 내 휴대전화로 여성들이 탈의하는 모습을 몰래 촬영했다.
A씨는 '옷장 열쇠는 사용 후 그대로 끼워 두세요'라는 문구에서 '옷'자의 'ㅇ'에 휴대전화 카메라 렌즈 크기만한 구멍을 내고 휴대전화 렌즈를 구멍에 맞추는 수법으로 몰카를 설치했다.
유독 'ㅇ'만 까맣게 돼 있는 것을 수상히 여긴 한 여고생이 안내판을 들춰냈고 전원이 꺼진 휴대전화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5일 공식 트위터에 "탈의실 안내문구에 구멍을 내 스마트폰을 설치해 여성회원들 몰래 촬영한 헬스장 관장을 검거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옷 갈아입다가 한 글자만 까만 것을 수상히 여긴 한 여고생의 신고. 관장님의 새까만 속을 관장해야겠는 걸요"라고 덧붙였다.
부산지방경찰청이 함께 공개한 증거사진에는 'ㅇ'만 검게 처리된 안내문구가 있다.
이슈팀 이해진기자 gowls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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