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온은 지난해 12월 30일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언플러그드 연말결산: 소리 볼륨.2' 공연을 앞두고 있던 주시온은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회복하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주시온이 보컬로 활약하던 밴드 시오는 "시온이가 12월 30일 하늘의 별이 됐다. 팬 여러분께 이와 같은 부고 소식을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 글을 써 내려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시온이가 저희 곁을 떠났다는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밴드 시오에게 시온이는 대체할 수 없는, 그리고 영원히 하나뿐인 소중한 보컬이었다"라며 "시온이의 목소리가 담긴 아직 발매되지 않은 곡들을 모두 발매한 후 짧았지만 누구보다 행복했던 시온이와 팬 여러분과의 여정을 조심스럽게 마무리하고자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디 팬 여러분께서도 시온이의 목소리와 노래, 무대 위에서의 행복했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고, 하늘의 별이 되어 저희를 지켜보고 있을 시온이를 위해 함께 애도의 마음을 나눠주신다면 그보다 더 감사한 일은 없을 것 같다"라며 "시온이는 저희의 노래 속에서, 여러분의 기억 속에서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밴드 측은 주시온이 팬들을 위해 미리 써둔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자필 편지에는 "예전에는 하루가 빠르게 지나가길 바랐던 제가 시간이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 생각이 들었던 건 무엇보다 저를 응원해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분들 덕분이지 않을까"라며 "어떤 다양한 일들이 펼쳐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행복한 일, 속상한 일 마음에 꾹 눌러담아 그땐 그랬지 하며 웃으며 꺼내볼 수 있길"이라는 마음이 담겨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주시온은 실력파 가수의 산실인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출신으로, 밴드 시오의 보컬로 '꿈 백화점', '레인', '방랑자' 등을 발표했다. 엠넷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8 코러스 등으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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