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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격 … 시프트업 주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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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기자]

연일 52주 최저가를 경신하고 있는 시프트업에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다 스톡옵션 행사까지 겹치면서 심한 파고가 예상되고 있다.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요구하는 투자자들의 목소리 역시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12일 시프트업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4% 떨어진 3만 33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중 3만 2400원까지 떨어지며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일부터 하루 마다 신저가를 고쳐쓰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 약세는 어제오늘 만의 일이 아니다. 2026년 신작 부재로 마땅한 모멘텀이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행보도 나타나지 않아, 주가는 그야말로 수직 낙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미칠 이슈까지 더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요인 중 하나로는 먼저 4분기 실적 부진 전망을 꼽을 수 있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시프트업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2%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12.8%를 감소한 403억원으로 시장 눈높이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이 예상을 상회하나, 지난해 핵심 모멘텀으로 기대된 '승리의 여신: 니케' 중국 매출 순위가 빠르게 하락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산업의 낮아진 매력도는 모멘텀이 존재하는 소수로 투자를 집중시켰고, 이 관점에서 2026년 신작 부재에 허덕이고 있는 시프트업의 경우 우선순위가 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나마 '스텔라 블레이드' 온기가 반영되는 지난해 4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미달할 것으로 우려되는데, 올해는 더 말할 것도 없다는 것이다. '승리의 여신: 니케'로 올해 실적을 유지해야 하는데, 서브컬처 경쟁작들이 줄이어 출시를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회사에 비관적인 대목이다.



주요 임직원의 스톡옵션도 부담을 주는 요인이다. 지난해 11월 조인상 전 시프트업 최고 인사책임자가 이달 15일까지 15만 3256주를 매도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나오며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지난해 3월에도 주요 임직원이 앞다퉈 주식을 매각해 주가와 투자심리에 큰 부담을 줬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에 대한 스톡옵션 부담이 2027년 1월은 돼야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이 회사 주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면서 목표 주가 역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0월 증권사들이 연이어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크게 낮췄는데, 추가적인 가격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이 회사 주가가 3만 2000원대 수준인데, 5~6만원대 가격을 받아 들이기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이날 메리츠증권에서는 시프트업의 4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만 9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변경했는데, 주식시장에서 투자의견 중립은 사실상 매도로 평가된다.

이 회사의 연이은 신저가 랠리로 투자자들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회사에 대한 주주가치 제고 등 주주 환원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 회사는 최근 자사 전 직원에 대해 새해맞이 격려금 500만원과 애플워치, 에어팟 맥스 등을 선물, 논란을 빚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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