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증권이 개인투자자들의 실제 매매 패턴을 반영한 HTS 개편에 나섰다. 전략적 분할매매, 실시간 관심종목 동기화, 원클릭 주문과 음성 알림까지 더해지며, '투혼HTS'가 단순 거래 화면을 넘어 본격적인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재정비됐다.
LS증권은 12일 사용자 편의성과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투혼HTS(홈트레이딩시스템)의 대규모 기능 개편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실제 고객 의견을 반영해 거래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전략적 분할 매수·매도를 지원하는 '주식분할주문종합' 화면 신설이다. 투자자가 총수량이나 총금액만 입력하면 가격 변동에 따라 주문이 여러 건으로 자동 분할 실행된다. 주문 방식은 미리 설정된 비중 패턴을 적용하는 '도형분할'과 호가별 비중을 직접 지정하는 '가중치분할' 중 선택할 수 있어,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매매 전략이 가능하다.
관심종목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의 수동 저장 방식 대신 '실시간 자동저장' 방식을 도입해, 투자자가 종목을 추가·삭제하는 즉시 서버에 반영되도록 했다. 또 PC에 저장되는 로컬 관심종목과 서버에 저장되는 온라인 관심종목을 자유롭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해,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관심종목 리스트를 이어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주문 화면은 보다 단순하고 빠르게 바뀌었다. 기존 '주식원큐주문' 화면에 더해 핵심 주문 기능만 모은 '주식원큐미니주문'을 새로 제공해, 복잡한 설정 없이 즉시 매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주식순간체결 포착 및 특정체결량 설정' 화면에는 소리 알림 기능이 추가돼, 화면을 보지 않아도 체결 신호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시각적 피로도를 낮추기 위한 UI 개선도 이뤄졌다. 녹색 계열의 '그린 테마'가 추가돼 장시간 매매 시 눈의 부담을 줄였으며, 종목 메모 관리와 종목 검색 기능, 도움말 콘텐츠와 디자인 전반도 함께 손질됐다.
김기수 LS증권 채널솔루션팀장은 "이번 개편은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거래 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통해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LS증권은 투혼HTS와 함께 투혼MTS를 통해 제휴 쇼핑몰 이용 시 포인트를 제공하는 '투혼 쇼핑', 머신러닝 기반으로 기관·외국인 수급을 분석하는 '카운트플로' 등 차별화된 디지털 투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