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대전의 인재 정책은 더 이상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지역 대학과 지자체, 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돼야 하는지가 직접 논의되며 방향성이 구체화됐다.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는 현지시간 7일, CES 2026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 지역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지산학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회장교는 국립한밭대학교가 맡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대전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간담회’ 전경 |
대전의 인재 정책은 더 이상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지 않다. 글로벌 기술 무대에서 지역 대학과 지자체, 산업이 어떤 방식으로 연결돼야 하는지가 직접 논의되며 방향성이 구체화됐다.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는 현지시간 7일, CES 2026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 지역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지산학 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회장교는 국립한밭대학교가 맡았다.
간담회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RISE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이후, 성과를 실제 구조로 연결하기 위한 논의에 방점이 맞춰졌다. 교육과 취업, 지역 정착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지 못했던 기존 한계를 어떻게 바꿀 것인지가 핵심 화두로 제시됐다.
‘대전 지역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과 학생들 |
이날 현장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과 문인환 중구 부구청장을 비롯해 한남대학교 이승철 총장, 대전RISE센터 이기정 팀장, CES 2026에 참가한 대전권 대학 관계자와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산학협의체 활동을 정리한 영상 상영과 함께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CES와 같은 국제 무대 경험이 학생 개인의 이력으로만 남아서는 안 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전시 참여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다시 지역 취업과 정착으로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유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산학협의체에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산업체가 함께 참여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협력의 범위가 넓어질수록 지산학 논의 역시 현실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토론 좌장을 맡은 국립한밭대 백강 부단장은 지자체와 대학이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지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복되는 교류가 쌓여야 지역 상생의 기반이 형성된다는 점도 함께 짚었다.
대전권대학 산학협의체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정리해 지자체와 지역혁신기관, 산업체와의 연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CES 현장에서 제시된 논의가 RISE 사업의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다음 행보에 시선이 모이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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