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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맛집]박원석 "김병기 강선우 공천헌금 수사, 누가 끊었을까"

노컷뉴스 CBS 박성태의 뉴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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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 방송 :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 FM 98.1 (07:10~09:00)
■ 진행 : 박성태 앵커
■ 대담 : 김근식(국민의힘 송파병 당협위원장), 박원석(前의원), 서용주(맥 정치사회연구소장), 이기인(개혁신당 사무총장)


◇ 박성태> 정치 맛집 시간입니다. 음식의 생명은 깊은 맛, 깊은 맛을 낼 줄 아는 식당이 진짜 맛집이죠. 복잡하고 어려운 정치 뉴스를 깊은 맛을 내는 분들, 정치 맛집 오늘 네 분의 요리사 모셨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 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 전 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맥 연구소의 서용주 소장, 그리고 개혁신당 이기인 사무총장까지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스튜디오에 잠깐 모셨는데 일단 맥 소장님은 조금 뒤에 모시는 걸로. 바로 오늘의 요리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전에 어제 민주당 원내대표에 한병도 의원이 선출됐어요. 짧게 한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 박원석> 예상대로 된 거 아닌가요?

◇ 박성태> 예상대로다.

◆ 박원석> 될 만한 분이 됐고.

◇ 박성태> 될 만한 분이다. 이기인 총장님은?

◆ 이기인> 사실 합리적 온건파로 평가받는 분인데 어쨌든 김병기 대표와는 달리 이 전투형 리더십보다 관리형 리더십을 뽑아서 이 당내에 어떤 혼란과 갈등을 빨리 수습하겠다는 정무적인 판단이 주요하게 작용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 박성태> 김근식 교수님.

◆ 김근식> 네 분이 나와서 잔여 임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네 분 중에 그나마 온건한 합리적 이미지를 가진 분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분은 문재인 정부 때 수석을 했었고 이재명 대표 때 전략기획위원장을 했으니까 정청래 대표랑 어떤 관계를 형성할지 두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박원석> 이게 좀 비하인드가 있는데 있어요. 사실은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서 한병도 의원으로 합의 추대하자는 의견이 꽤 있었답니다. 중진들 사이에서. 왜냐하면 전임 원내대표가 이렇게 불명예스럽게 사퇴한 가운데 잔여 임기가 불과 한 5개월도 안 남았는데 경선하는 게 모양새가 이렇게 안 좋다. 근데 갑자기 진성준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는 바람에 그렇게 모여가던 분위기가 확 깨지고 다음 원내대표 선거를 또 바라보는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분들도 이제 재수를 할지언정 이번에 도전해야 다음번에 또 기반을 만드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 그냥 경선으로 가버린 분위기가 된 것 같아요.


◆ 김근식> 최대 패자는 진성준 의원이겠네요.

◆ 박원석> 그걸 패자라고 할 수 있나요? 다음 원내대표 선거를 또 기약하는.

◆ 김근식> 꼴찌로 분석되는 거 아닙니까?


◆ 박원석> 그건 모르죠. 표결 결과가 확인 결과가 확인이 안 되는데.

◇ 박성태> 확인이 안 됐는데.

◆ 김근식> 꼴찌로 분석되고 있다고 했지 제가 뭐.

◆ 박원석> 그런 비하인드가 있었다.

◇ 박성태> 제가 알기로는 같은 전주인데 왜 이렇게 사이가 안 좋으세요?

◆ 김근식> 들은 바가 좀 있어서 그래요.

◆ 박원석> 그래서 조금 돌아갔다. 원래 한병도 의원이 얘기가 많이 됐었는데 조금 돌아갔다.

◇ 박성태> 조금 돌아갔다. 일단 출마하게 되면 다음에 출마하더라도 지난번에 출마했었다가 경력이 한 줄 더 붙게 되는 게 현실이고.

◆ 박원석> 요즘은 원내대표도 재수가 기본이에요. 처음에 되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요.

◇ 박성태> 절대 9번까지는 가지 않는 걸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분의 요리사가 준비한 메인 디쉬를 하나씩 공개해 보도록 하죠. 먼저 이기인 셰프님은?

◆ 이기인> 오늘 제가 가져온 메인 디쉬는 윤, 편히 누운 침대 재판입니다.

◇ 박성태> 침대 재판, 편히 누웠다. 박원석 셰프님은 어떤 요리 준비하셨습니까?

◆ 박원석> 글쎄요. 오늘 제가 가져온 이슈는 김병기 처분만 바라는 민주당입니다. 오늘 윤리심판원 징계가 있는데 출석을 한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당의 분위기에 대해서는 묵묵부답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부 김병기 의원 얼굴만 쳐다보고 있는 거 아닌가.

◇ 박성태> 영상이 준비가 돼 있네요. 제가 놓쳤습니다. 일단 박원식 셰프가 준비한 김병기 처분만 바라보는 민주당 영상 보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박수현> 자진 탈당을 요구하는 당원과 의원들의 요구도 애당심의 발로라는 것을 김병기 의원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병기 의원께서도 본인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겨왔던 애당의 길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해 보시기를 요청합니다.]

윤창원 기자

윤창원 기자



◇ 박성태> 김병기 처분만 바라보는 민주당, 박수현 수석 대변인의 얘기를 좀 들었고요. 김근식 셰프가 가져온 오늘의 메인 요리는?

◆ 김근식> 제가 가져온 디쉬는 비리 종합선물세트 이혜훈 후보자를 가져왔습니다.

◇ 박성태> 비리가 종합 선물세트다.

◆ 김근식> 갈수록 태산입니다.

◇ 박성태> 이번엔 사진을 준비해 오셨네요. 사진을 좀 보도록 할까요? 지금 이혜훈 후보자의 모습이 우측으로 지금 유튜브로 보시는 분들은 확인할 수가 있는데 우측으로 있고 좌측에 높은 아파트가 있습니다. 저게 반포에 있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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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근식> 70억 호가를 상당한다는 아파트죠.

◇ 박성태> 90억 원도 있고요.

◆ 김근식> 90억 원도 됩니까?

◇ 박성태> 예, 저게 40평대 아파트인데 저 아파트에 들어가면서 청약 가점을.

◆ 김근식> 위장 미혼으로 해서 부양자 가족 숫자를 늘려서 턱걸이 당첨이 됐다는 거죠. 그 이야기는 자기 첫아들, 큰아들의 결혼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고 한다면 당첨이 안 됐을 겁니다. 그러니까 정말 온갖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해서 당첨을 따낸 거죠.

◇ 박성태> 결혼식은 했는데.

◆ 김근식> 그럼요.

◇ 박성태> 혼인신고를 않고 있으면서 그러면 이 장남이.

◆ 김근식> 부양가족이 되는 거죠.

◇ 박성태> 부양가족이 되니까 자녀가 셋, 청약 가점이 높아지면서 저 아파트를 30억 원대에 청약을 받았다. 지금은 90억 원을 호가한다는, 이건 호가니까 모릅니다. 실거래가가 얼마인지 모르는데 아무튼 차익이 수십억 원대에 달한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나씩 얘기를 하도록 하고요. 지금 교통 사정인지 조금 늦고 있는 맥 소장님의 맥은 조금 이따가 따로 또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김경 시의원 박원식 셰프가 가져온 얘기부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원석> 김경 시의원 이전에 김병기 의원이 오늘 윤리심판원 출석을 하는데요. 그러니까 어제 당에서 조금 아까 박수현 대변인 얘기 들었듯이 사실상 자진 탈당을 요구를 했어요. 그런데 김병기 의원은 묵묵부답입니다, 오늘까지. 그리고 오늘 출석해서 소명하겠다고 얘기를 했는데 정작 윤리심판원에 소명서는 제출을 안 했대요. 그래서 윤리심판원이라는 게 수사권이 있는 기구가 아니기 때문에 당사자가 낸 소명서 그리고 당사자의 출석해서의 진술, 관계자들의 진술 이걸 통해서 파악할 수밖에 없는데 결국 윤리심판원의 징계 절차를 지연시키려는 그런 목적의 대응으로 보이고 그런데 민주당이 속수무책이에요. 김병기 의원이 지난번 강선우 의원 녹취록 공개에서도 볼 수 있듯이 굉장히 당의 요직에 있었고 또 공천 관리 같은 중요한 역할을 했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취득한 여러 정보들도 있을 거고 또 의원들과의 면담 이런 데서 녹음을 했을 가능성마저 제기되잖아요. 민주당 내에서도 그런 우려를 숨기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까는 말하자면 대놓고서 김병기 의원한테 탈당해라, 나가라고 얘기하는 분은 박지원 의원님 정도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 박성태> 공개적으로 얘기하는 분이.

◆ 박원석> 예, 다른 분들은 대충 눈치를 보고 결자해지해 줬으면, 선당후사해 줬으면 우회적인 얘기만 할 뿐이지 언급을 못 합니다. 그런데 지금 김병기 의원 관련된 의혹은 점입가경입니다. 그런 데다가 24년 12월에 검찰 내사마저 어떻게 보면 무력화시키기 위해서 증거 인멸을 기도했다는 또 새로운 의혹까지 등장을 했어요. 이쯤 되면 전례에 비추어 보면 이미 강제 수사가 들어갔어도 남을 정도고 그 이전에 거취 정리를 해요. 근데 이렇게까지 버티는 걸 보면 과연 김병기 의원이 세긴 세다는 생각이 들고 그 앞에서 민주당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처분만 바라는 그런 형국이 아닌가 싶습니다.

◇ 박성태> 김근식 교수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 김근식> 윤리심판원에서 출석을 할 예정이라고 하고요. 거기서 시간을 끌지 소명을 할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징계 수위가 나오겠죠. 그리고 아까 화면에 나온 것처럼 박수현 수석 대변인이 공개적으로, 당의 수석 대변인이니까 당의 입장이라고 해석이 되잖아요. 그래서 탈당을 애당심의 입장에서 권유를 한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우리가 잘 기억하는 것은 지난주 이미 김병기 전 원내대표는 방송에 유튜브에 나와서 내가 제명을 당할지언정 내 발로 걸어나가지 않겠다고 하는 강한 결기를 보이고 있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박원석 의원이 말한 것처럼 김병기 원내대표가 도대체 카드로 쥐고 있는 게 많은 게 아니냐. 그 양반이 했던 요직이 너무나 민감한 자리였기 때문에 컷오프시키면서 이른바 2024년 비명 행사 공천을 주도했던 분이기 때문에 그런 내용들을 혹여라도 터뜨리면 어떡하나 그리고 또 이 문제가 좀 커졌던 게 강선우 의원을 불러서 의원실에서 녹음을 했던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의원이 의원을 만나서 녹음을 한다는 건 사실 이게 굉장히 이례적인 놀라운 일이거든요.

그렇다면 또 다른 의원들과의 그런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하면서 녹음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또 두려움과 또 충격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이번에 윤리심판원에서 납득할 만한 징계 수위는 안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제가 알기로 지금 12일에 열리는 이 윤리심판원은 이른바 그 탄원서에 나와 있는 공천 헌금 3000만 원에 대한 이야기는 빠져 있어요. 그 전에 나왔던 갑질 특권 보좌관이 폭로했던 몇 가지 있지 않습니까? 하루에 하나씩 나왔던 거. 대한항공 호텔 쿠폰으로 갔던 것부터 시작해서 쿠팡 임직원 만나는 거 하루에 하나씩 있었잖아요. 그러한 특권과 갑질에 대한 것들이 고발장이 접수되고 논란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윤리심판원의 징계 수위지 가장 결정적인 그러니까 범죄자로서 사법 처리까지 가능해질 수도 있는 탄원서에 나와 있는 공천 헌금과 관련한 이야기는 아직 윤리 감찰단에서 해서 넘긴 건 아닌 걸로 제가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사실 본론은 가지고 아직은 건들지 않고 있는 거예요. 그냥 논란이 되고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비윤리적이라고 생각하는 특검 갑질에 대한 이야기가 12일 날 징계 수위로 나오기 때문에 여기서는 제명까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 이기인> 저도 동작구 의원의 돈 받은 거는 아마 윤리심판원에 넘어가지는 않았을 텐데 근데 아마 당헌 당규를 보면 인지한 사건에 대해서 사안이 중대한 부분에 대해선 병합하거나 새롭게 의제로 올려 가지고 심판할 수 있는 거니까 그 부분은 윤리심판에서 아마 별도로 판단할 거라고 보고 강선우 의원과 사례를 비교했을 때 너무나 대비가 된다. 그때 이제 1억을 받았다가 돌려줬고 곧바로 공관위 회의록을 확인해 보니까 거짓말한 게 드러나니 곧바로 제명을 했잖아요. 근데 지금 이 김병기 대표 같은 경우는 돈도 받았다가 돌려주고 또 갑질 사항이 10가지가 넘는다고 하는데 이렇게 당이 쩔쩔매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박원석 의원님 말씀하신 것처럼 강하긴 강하다. 그리고 김병기 대표의 황금 폰이 혹시 좀 있는 것 아니냐 의심하는 것 아니냐.

◇ 박성태> 황금폰이라는 건 그 안에 무언가 위협적인 내용들이 많다는 그런 폰인가요?

◆ 이기인> 그렇죠. 국정원 출신으로서 또 인사처장까지 하신 분이 이 채증과 녹취와 기록 같은 걸 다 습관화되어 있을 거기 때문에 원내대표를 하면서 내지는 지난 총선에서 공직자 검증위원장 하면서 어떤 의원이 어떻게 무슨 말을 했는지를 아마 다 되게 두려워할 것 같아요. 거기에다가 각종 투서가 들어오는 걸 1차적으로 검증했었던 역할이 김병기 대표의 역할인데 그런 모든 정보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의원들이 함부로 얘기할 수 없는 분위기라는 것을 정확히 알 수 있는 대목인 것 같습니다.

◇ 박성태> 이 부분은 민주당 당원이고 상근 부대변인이었던 서용주 소장이 있어서 좀 실드를 칠 수도 있는데 잘 실드를 안 치더라고요. 김병기 의원 거는.

◆ 박원석> 그럴 만한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거고요.

◆ 이기인> 마침 들어오네요.

◇ 박성태> 지금 막 실드를 치려고 서용주 소장님이 스튜디오에 입장하고 계십니다.

◆ 박원석> 얘기 듣기 전에 늦게 오면 실드 칠 자격이 없어요.

◆ 서용주> 다 듣고 왔어요.

◇ 박성태> 지금 오목교 상황은 어떤가요? 오목교 교통 상황?

◆ 서용주> 최악입니다. 귀성길인 줄 알았어요.

◇ 박성태> 이건 검증되지 않은 얘기죠? 지금? 혹시 지금 이 방송 들으시는 분들이 오목교 피해 갈 수가 있어요.

◆ 서용주> 성산대교는 피해 가십시오.

◇ 박성태> 성산대교는 좀 피해달라는 말씀.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성태의 뉴스쇼 유튜브 영상 캡처



◆ 박원석> 제가 한 말씀만 더 추가를 하면 투서 관련해서 그러니까 2023년도 말에 이수진 의원을 통해서 동작구 의원 등이 김병기 의원에게 돈을 줬던 사실을 당 대표실에다가 알렸는데 그게 다시 돌고 돌아와서 김병기 의원 손에 들어가서 셀프 면죄부, 셀프 공천 이렇게 된 거 아니에요? 근데 지금 거기서 쟁점 중에 하나가 지금 민주당 쪽에서 정확하게 그에 대해 설명을 안 하고 있는데 윤리심판원에 갔는데 윤리심판원에서 그거를 공직 후보 검증위원회로 넘겼다 그래서 김병기 의원한테 가게 된 거다 이런 설명이 있어요. 근데 어느 보도에 보면 윤리심판원에 아예 가지 않았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그 얘기는 그러면 당 대표실에서 바로 그냥 김병기 의원한테 갔다는 얘기예요. 이게 문제가 심각한 거죠. 거기에 또 김현지 지금 실장 이름이 등장을 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과연 수사를 통해서 제대로 규명이 될 수 있을까 내지는 그 이전에 윤리심판원에서 왜냐하면 윤리심판원의 이름이 언급됐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 김근식> 윤리 감찰단.

◆ 박원석> 윤리심판원이 아니에요?

◆ 서용주> 감찰단.

◇ 박성태> 그건 김현지 실장이 당시 얘기한 윤리 감찰단에 보고됐고 당 대표에게 보고됐다. 그러고 거기에서 검증위원회 그러니까 김병기 의원이 맡고 있던 검증위원회로 갔다는.

◆ 박원석> 어찌 됐든 간에 윤리 감찰 기구에서는 모른다 이렇게 지금 얘기를 했어요. 그러면은 추정해 볼 수 있는 경로는 당 대표실에서 바로 갔다는 얘기 아니에요.

◆ 이기인> 맞습니다.

◆ 박원석> 공직후보 심사위원회 김병기 의원한테, 심사위원회도 아니고. 그러면 이 자체로서 심각한 문제고 결국 김병기 의원이 당시에 총선의 중책을 맡고 있었고 이재명 당시 대표가 중의 김병기 의원을 썼기 때문에 김병기 의원을 관련된 투서 내용은 검증도 해보지 않고 그냥 본인한테 넘겨서 거기서 무마해버렸다는 결론이 되게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돈을 받았다는 건 사실인 것 같고 돌려준 것도 사실이고 그건 다 확인이 이미 됐어요. 그러면 김병기 의원이 당시에 했던 행위를 과연 정당하다고 얘기할 수 있느냐, 본인조차도 이런 문제를 안고서 공천 작업을 주도했다면. 여러 가지 그러니까 법적인 논란 이외에도 정치적인 파장을 낳을 만한 사건인 것 같아요.

◇ 박성태> 그러면 일단 네 분이 다 되셨으니까 여쭤보면 오늘 윤리심판원이 바로 제명, 김병기 제명 이런 징계를 내릴 가능성 어떻게 보시는지요? 그런 가능성이 크다고 보시는 분 계십니까? 혹시.

◆ 서용주> 저는 제명을 계속 얘기해 왔거든요. 당은 제명을 내릴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조건이 있었죠. 자진 탈당. 그러니까 자진 탈당이 사실상 국민들 눈높이에는 안 맞을 수 있는 배려일 수 있죠. 사실 탈당을 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 미적거리는 모습들이 국민들이 뭐야 이거 전직 원내대표라고 예우해 주는 거 아니야? 예우해 주는 거 맞는 것 같아요. 그러면 김병기 의원이 이 부분을 정말 100번 고맙게 생각해서 탈당을 하는 게 맞는데 버텨버리니까 이게 당도 참 야박하게 됐고 본인 스스로도 부러지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윤리심판원에 대해 제명 결정을 내리면 또 김병기 의원 입장에서는 이거를 또다시 재심 요청을 하는 그런 절차들이 있는데 그러면 또 긴급 최고위를 열어서 제명을 시킬 수밖에 없어요. 모양새가 안 좋잖아요. 그래서 지금 사실상 제명은 불가피할 것 같고요. 근데 사실 재심을 신청하느냐 저는 그 부분, 그렇게 돼버리면 이제 긴급 최고위에서 제명 조치를 하는 거 이게 전체적인 그림 자체는 안 좋다 전 그렇게 봅니다.

◆ 김근식> 만약에 제명을 강행을 해서 하면 김병기 의원이 제명을 납득하지 않으면 어떻게 돼요?

◆ 서용주> 그거는 납득을 하든 안 하든 그거는 이미 긴급에서 최고에서 결정해버리면 제명이 되어 버리는 겁니다.

◆ 김근식> 절차상으로 끝나는데 거기에 저항하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 민주당이 감당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네, 저는.

◆ 서용주> 저항을 할 게 없습니다.

◆ 김근식> 없어요?

◇ 박성태> 지금 그러면 어제 왜냐하면 박수현 수석 대변인이 따로 기자회견까지 하면서 그렇게 얘기한 게 당이 보다 강경한 조치를 취하기 위한 마지막 통첩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었기 때문에 제가 좀 여쭤보는 겁니다.

◆ 김근식> 왜냐하면 오늘 윤리심판원 결론이 나오는데 그게 징계가 제명이든 아니든 자진 탈당의 방식으로 민주당이 원하는 바람직한 그림대로 지금 가려면 사실은 오늘쯤에는 자진 탈당 이야기가 나와야 돼요. 오늘 우리 이 정치 맛집 댓꿀쇼까지 끝나기 전에 속보로 떠야 됩니다.

◇ 박성태> 9시 26분 전에는.

◆ 김근식> 그럼요. 근데 지금 그럴 기미는 전혀 없어 보여요. 그래서 저는 그 지난주에 유튜브에 나와서 내가 제명을 당할지언정 자진 내 발로 걸어나오지 않겠다는 이야기가 저는 계속 마음에 걸릴 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리고 이거 제가 알기로는 제명을 하면 의총에서 한 번 걸러야 되는 거 아닙니까?

◆ 박원석> 맞습니다.

◆ 김근식> 그럼 의총에서도 물론 의총이 비공개로 하겠습니다만 또 의총 분위기가 또 있을 거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공직자 후보 검증위원장을 했기 때문에 수백 건 수천 건의 투서가 오는 걸 일단 보는 사람이에요, 그 내용을. 그러니까 그게 뭐 터무니없는 것도 많고.

◇ 박성태> 그러면서 본인 것도 봤고요.

◆ 박원석> 그렇죠, 중상모략도 많지만 일단 본 사람이에요. 그리고 우리가 강선우 의원 봤듯이 의원과 의원 사이의 대화를 녹음을 할 수 있는 분이기 때문에 저는 모르겠어요. 이게 정치판에서 뭐 어떻게 진행이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기 때문에 저는 마지막 지금 민주당과 김병기 사이에 마지막 치킨 게임을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혹시 만약에 제명이 된다면 민주당이 긴급 최고위까지 열어서 좀 이르게 제명을 시킨다면 김병기 의원이 일부 분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가만히 나 혼자 못 죽는다, 내가 갖고 있는 거 다 까야겠다.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가지고 있을까요?

◆ 박원석> 글쎄요. 그건 다 속단하기 어렵죠. 그러나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봤을 때 뭔가를 갖고 있을 가능성 그걸 민주당이 우려할 가능성 이런 건 있는 거죠. 다만 여기서 자폭할 거냐 그거야 알 수 없죠. 민주당에서도 뭐 제명하고 쫓아내는 식으로 누르기만 하겠습니까? 또 한편으로 설득도 하고 좀 시간을 갖자, 이렇게 본인도 진정시키고 다독이고 여러 가지 방법을 취할 텐데 어쨌든 제명당할지언정 내 발로는 안 나간다는 얘기를 선제적으로 한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오늘 윤리심판원에 징계에 대한 답을 미리 내놓은 거예요. 다만 그사이에 심경 변화의 가능성은 있죠. 본인으로 인해서 당 전체가 리스크가 커지는 거를 사실은 정치했던 사람 오랫동안, 그 당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사람이면은 감당하기가 어려워요. 때문에 물러설 가능성도 있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게 그냥 도의적 차원의 거취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저 수사를 받아야 됩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엔 너무 명백해요. 그 공천 대가성 뇌물 이런 것들이.

◇ 박성태> 공천 헌금을 2천, 1천, 3천 받았다 돌려줬다.

◆ 박원석> 그러면 수사가 어디까지 어떻게 갈 거냐 이 문제가 별도로 또 남아 있어요. 그런데 지금 수사 진행하는 걸 보면 과연 경찰이 수사해서 이게 실체적 진실에 이를 수 있을까 여러 가지 의문이 듭니다. 왜 그러냐면 강선우 의원 어제 압수수색했는데 김경 시의원 들어올 때 맞춰가지고 압수수색을 했는데 이게 사건이 알려진 지 13일 만에 입건된 지도 열흘이 넘어서 압수수색을 했어요. 그 직전에 있었던 통일교 전재수 의원 사건하고 비교해 보면 당시에 사건이 알려진 지 5일 만에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입건한 지 4일 만에 바로 압수수색에 들어갔어요. 굉장히 전격적이었죠.

그때하고 비교해 보면 지금 경찰의 수사가 침대 축구예요. 뭔가 이렇게 수위를 조절하고 김경 씨 출국도 그렇잖아요. 석연치 않잖아요. 저거 티켓을 언제 예약했는지 한번 확인해 봐야 되는데 가족을 만나러 가는 거였으면 이미 이전에 예약해 뒀을 겁니다. 근데 연말에 급히 예약해 가지고 CES 핑계로 나갔다? 그러면 수사 지연 목적이고 결국 이렇게 수사를 지연하고 수사 속도가 느려지면 김경, 강선우 의원 선에서 끊길 수 있어요. 그 위로 안 가고. 근데 김경, 강선우에 대한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돼서 구속이라도 된다? 그러면 수사는 확대됩니다. 저는 누가 수사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 경찰 수사는 납득이 안 갑니다.

◇ 박성태> 일단 압수수색이 상당히 늦었다는 거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은 가서 감추고 싶은 걸 찾아와야 되는데 열흘 넘게 걸렸다는 거는 감추고 싶은 건 다 감췄지 않겠냐는 의혹들이 충분히 일 만한.

◆ 박원석> 그럼요. 그런 데다가 텔레그램 두 번씩이나 바꿨다 이런 것도 있고 증거인멸 정황이 너무 뚜렷하잖아요.

◇ 박성태> 자연스럽게 김경 시의원, 어제 입국한 얘기로 가고 있는데 일단 김경 시의원은 미리 자술서를 내서 당시 22년 지선 앞두고 공천 헌금을 건넨 건 맞고 다만 돌려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

◆ 이기인> 그 돈을 근데 받아서 보관했다고 하는 남 모 보좌관, 사무국장은 금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해요. 이미 소환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김경 시의원과 강선우 의원과 결이 맞지 않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얘기인 거고 저는 김병기 대표.

◇ 박성태> 이건 약간 정리를 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강선우 의원과 김경 시의원은 돈을 받았는데, 김경 시의원은 준 입장이죠. 돈을 줬고 반환했다 돌려받았다 이게 두 사람의 말이 맞아요. 근데 그중에 이 돈을 받은 그러니까 물리적 주체는 지역 남 모 지역 사무국장이 받았다는 게 강선우 의원의 주장인데 그러니까 강선 의원 측이죠, 크게 보면. 근데 남 모 사무국장은 경찰 조사에서 내가 받은 건 없다. 앞서 일부 보도에 따르면은 차량의 쇼핑백을 뭔가 안 봤는데 이게 김치인지 홍삼인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김치, 홍삼은 제 말입니다. 뭔가 쇼핑백을 두고 간 적은 있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 이기인> 그게 말이 안 되죠.

◆ 박원석> 차가 받은 거지, 차가.

◆ 이기인> 손으로 건네주는데 그 내용물을 확인 안 하는 것도 좀 상식적이지 않고요. 어찌 되었든 외국 나가서 마침 텔레그램도 두 번이나 탈퇴해서 두 번이나 가입하고 또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카카오톡 또 새 친구 목록에 떴다는 거예요. 보통 핸드폰을 바꾸면 텔레그램과 카카오톡 계정은 그대로입니다. 그대로 가는데 이걸 굳이 탈퇴했다고 하는 것은 거기에 있는 자료를 사실 삭제하고 증거를 인멸하려는 의도로밖에 보여지지 않고 한 번 더 텔레그램을 가입했다가 또다시 탈퇴했다고 하는 것은 일반 전화로 누군가와 통화를 했던 것이 아니라 텔레그램으로도 전화가 가능한 거거든요. 이건 사실 추적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그걸 통해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다시 한번 탈퇴한 것 같은데 이런 부분들이야말로 사실 증거 인멸 내지는 말 맞추기라고 우리가 보는 것이 합당하지 않겠습니까?

◆ 서용주> 증거 인멸 말 맞추기로 오해할 수는 있으나 저는 전반적으로 사건을 펼쳐 놓고 보면 김경 시의원이랑 강선우 의원이 결국에는 본인들의 법률적 대응을 위해서 남 모 보좌관을 매개로 쓰는 것 같아요. 저는 변호사들 조력을 받았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직접적인 서로 간에 주고받는 거 없이 남 모 보좌관 거기에 건넸고 남 모 보좌관이 보관했다가 남 모 보좌관이 줬다 그러면 강선우 의원의 손에는 그 1억이 들어가지 않은 거라고 주장할 수 있죠. 그러니까 저는 이게 법률적 대응을 위해서 변호사들을 각자 간의 머리를 짜내서 내놓은 어떤 사안 같은데 남 모 보좌관은 받은 적도 보관한 적도 없다고 지금 진술하고 있잖아요. 그러면 결국 남 모 보좌관이 중간에서 모든 책임을 지게 되는 격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압수수색에 대한 얘기도 지금 너무 늦었다고 하는데 녹취가 명백하잖아요. 우리가 김병기 의원과 강선우 의원의 녹취를 보면 이것보다 더 정확한 증거는 없다. 그래서 저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남 모 보좌관의 증언이 더 저는 신빙성이 있다고 봐요. 거기에서 강선우 의원이 남 모 보좌관이 받아와서 그 돈을 보관해서 하면 어떡할까요? 살려주세요. 본인의 보좌관을 위해서 살려주세요 할 거는 아닐 거 아닙니까? 그래서 저는 법률적 대응에 대한 어떤 여러 가지 사안들이 지금 튀어나오고 있고 김경 시의원 자체도 사실상 본인이 그 돈을 건넨 부분은 인정한 차이기 때문에 저는 강선우 의원만 조사를 제대로 하면 이 사안은 아주 담백하게 끝날 사안.

◆ 박원석> 그래서 한 발 더 들어가야 보인다는 거의 실체가. 그러니까 지금 김경, 강선우 두 사람은 혐의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정치자금법이나 뇌물은 돈을 주고 돈을 받은 순간 유죄가 성립이 돼요. 범죄가 성립이 됩니다.

◇ 박성태> 돌려줬다고 하더라고요?

◆ 박원석> 그 즉시 돌려주지 않는 이상 범죄 성립이 됩니다. 그런데 그 즉시 안 돌려준 건 명백하잖아요. 그 녹취록으로 보더라도. 그리고 공천이 결정되는 날이 다음 날이었어요. 그런데 공천을 떨어졌으면 또 이 책임이 희석될 텐데 공천을 받았어요. 그러니까 이건 공천의 대가성 관계가 이것만으로 성립이 됩니다. 근데 왜 이렇게 수사가 지연되고 있을까, 너무 명백한데. 여기서 끊는 거예요. 수사를 더 확대되지 않도록. 그래서 저는 그 점이 굉장히 의심스러워요.

◇ 박성태> 경찰 수사가 상당히 미진하다고 박원석 셰프님은 의심하는 거고요.

◆ 박원석> 왜냐하면 하루 만에 공천을 그러면 누가 뒤집었냐, 김병기 의원 당시의 그 태도는 굉장히 강경했는데 김병기 의원이 그럼 이중 플레이를 한 거냐, 겉으로는 강경하게 하고 사실상은 봐주고 그럼 김병기 의원도 책임이 따르죠. 근데 그게 아니라면 다른 어떤 외력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우리가 배제하기 어렵잖아요. 그러면 이 수사는 확대로 가야 되는데 그걸 끊는 겁니다, 지금 이렇게 경찰 수사가 지연되면. 두 사람은 책임을 면할 길이 없어요. 아무리 변호인이 조력을 하든 뭘 하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잠시만요. 1억은 김경 시의원이 돌려받았다고 주장하고 있고 처음에 어떻든 쇼핑백을 받았다고 얘기한 차 안에 있었다고 얘기한 그 강선우 의원의 보좌관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이 안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좀 더 나아간 거는 저희가 광고를 보고 듣도록 하겠습니다.

◆ 김근식> 광고가 있습니까?

◇ 박성태> 예. 광고 듣고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김근식 교수님 앞서 김병기 또 김경 시의원에 대해서 짧게 말씀 부탁드릴게요.

류영주 기자

류영주 기자



◆ 김근식> 강선우, 김경 1억 수수 의혹에 대해서 모든 국민들이 놀라운 건 제가 검찰은 안 해봤지만 밀행성이라고 하잖아요. 수사를 할 때. 은밀하게 신속하게 전격적으로 하는 겁니다. 특히 1억이면 엄청나게 큰 액수고 이건 형사 사법 처리를 받으면 징역형이나 유죄가 굉장히 높게 나올 형이잖아요. 이런 수사를 할 때는요. 신속하고 전격적으로 압수하고 몰래 수사를 진행해야 돼요. 근데 대놓고 진행을 하면서 남 모 보좌관을 먼저 불러서 수사를 했다. 경찰 불러서 소환해서 조사했습니다라는 게 언론에 다 나옵니다. 그러면 남 모 보좌관을 불러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다 알려질 거 아닙니까? 그리고 그사이에 김경은 미국으로 갑니다. 한 10일 있다 옵니다. 텔레그램을 두 번 나갔다 다시 들어옵니다. 이 모든 게 그 기간 동안 밀행성과 전격성은 다 사라지고 10일 동안 시간을 번 거예요.

◇ 박성태> 경찰의 능력 부족이라기보다는 의지 부족이라고 보시는 거죠?

◆ 김근식> 그럼요. 동작경찰서 우리가 잘 알지 않습니까?

◇ 박성태> 동작서가 따로 뭐가 있습니까?

◆ 박원석> 이거 동작서가 수사하는 게 아니에요.

◆ 김근식> 동작경찰서 사례에서 보듯이 이 상황에 대해서 이런 밀행성과 전격성을 정면으로 위배한 수사의 이 답보 상태나 늑장 대응은 아까 박원석 의원이 윗선에 대한 것들을 은폐하거나 아니면 막기 위한 입맞추기용 시간 벌기가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

◆ 박원석> 다른 걸 다 떠나서.

◇ 박성태> 지금 이 얘기만 계속 좀 많이 됐기 때문에.

◆ 박원석> 통일교 수사하고 너무 비교가 돼요.

◇ 박성태> 다른 얘기도 많이 해 봐야 돼서, 경찰 수사가 미진하고 지금 동작서 관련으로 봤을 때 경찰이 수사 의지가 있냐, 과거 동작서가 무혐의 처분한 내용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그러면 저희가 다른 얘기도 해야 돼서, 아까 이기인 사무총장님이 준비한 오늘의 메인 디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재판이었습니다.

◆ 이기인> 침대 재판.

◇ 박성태> 그 내용 영상으로 잠깐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구승기> 중간에 끊어서 죄송한데 지금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리셔서 제안을 하자는 게 아니라 읽는 속도만 좀 빠르게 해 주셨으면 좋을까 싶습니다.]

[권우현> 제가 빨리하면 혀가 짧아서 말이 꼬입니다. 못 알아듣게 될 텐데.]

◇ 박성태> 제가 좀 말을 늦게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

◆ 이기인> 저도 주말에 방송 나가서 저 부분에 대해서 비판을 했는데 저 영상을 보지 못하고 보도만 보고 비판을 했는데 알고 보니까 최 모 변호사가 패널로 나와서 하시는 말씀이 저 변호사가 좀 장애가 있다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 박성태> 그래요?

◆ 이기인> 그래서 사실 말투가 그럴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 부분은 좀 중립 기어를 놓도록 하고 대신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저희가 사실 지금까지, 저 같은 경우에는 진보 진영 내지는 이른바 민주당에서 지귀연 판사를 항상 비판했을 때 그 비판에 동조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바둑을 두면 바둑 기사들이 저마다의 기풍이 있는 것처럼 재판을 운영하는 판사들의 나름의 어떤 존중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그 비판에 동조하지 않았는데 지난주 금요일날 있었던 구형 공판에서는 심해도 너무 심했다. 지귀연 판사를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뭔가 변론을 다 들어줬잖아요. 그리고 검사에 대한 인신공격 내지는 중언부언하고 정치적 주장까지 다 듣고 있는데 그걸 끊지 않았지 않습니까?

물론 마지막 결심 공판이고 또 이렇게 재판 판결을 다른 결과를 기대하는 국민들로 하여금 어떤 판결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 변론을 다 들어보겠다는 취지는 공감할 수 있겠습니다만 근데 제재할 건 제재를 해야죠. 사법부의 신뢰라는 게 분명히 있는 것이고 근데 이런 김용현 장관의 변호인이라든지 사실상 사법부가 재판부를 농락하는 이런 여러 말들을 그냥 듣고만 있는 것이 과연 가능한 일인가 사실 이걸 통해서 저렇게 말도 안 되는 변론을 통해서 기일이 한 번 더 잡힌다는 선례가 생겨 버린 거지 않습니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김용현 장관을 포함한 그 피고인들의 행태도 비판해야 되지만 지귀연 판사도 조금 개정의 변이 필요하다. 각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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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용주> 지귀연 판사만 개정의 어떤 변이 필요하다, 저는 지연 판사가 가장 큰 문제였어요. 저는 변호인들이나 윤석열 측 사람들은 원래 그랬으니까 물론 지귀연 판사도 원래 그랬지만 이날 재판을 보면서 지귀연이 지귀연했다.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지귀연 자체가 내란 우두머리를 좀 희대의 그 판결로 구속 취소 부분을 면탈해서 풀어줬잖아요. 그러고 나서 판사 직원이 아니라 MC 지귀연으로 국민들한테 유명해졌어요. MC예요, 얘기하세요, 윤석열 피고인. 이렇게 하는데 보통 제가 재판장 보면 윤석열 피고인 이런 식으로 하는데 피고인 나오셨어요? 뭐 이렇게 하잖아요.

거기까지는 스타일이라고 인정합니다. 소송 지휘권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재판정에서는 판사가 시키는 대로 따르게 돼 있습니다. 그러면 이날 꼭 끝내야겠다고 하면 끝낼 수 있었어요. 근데 지귀연이라는 이 판사분이 결국에는 이 내란 우두머리에 많은 사람들의 변호인들에게 농락당했고 본인만 농락당했냐? 국민들이 농락당했습니다. 그날 밤새 내내 어떤 구형이 나오는지 선고도 아니에요, 결심 공판에서 구형하는데 이런 식으로 온 국민을 농락하게끔 판을 깔아줬다. 저는 지귀연 가장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김용현 전 장관 측의 변호인도 문제가 있지만 그걸 용납한 지귀연 판사가 문제가 있다는 말씀이시고요. 박원석 의원님.

◆ 박원석> 다 문제였습니다. 어쨌든 소송 지휘를, 근데 저 날만 소송 지휘를 잘못한 게 아니고 재판 내내 그랬어요. 그러니까 누적된 어떤 무능과 부실의 결과가 저렇게 우스운 상황으로 지금 벌어진 거죠. 그러니까 법정 필리버스터를 해버린 거 아니에요, 김용현 변호인들이. 그리고 나서 어디 유튜브 출연해서 하는 얘기가 우리가 윤석열 변호인 측한테 시간을 벌어줬다. 온전한 진술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벌어줬다. 이렇게 자화자찬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어요. 그러면 13일 공판에서 이제는 조금 소송 지휘를 적극적으로 해야 되겠다 마음을 먹고 변호인들이나 아니면 피고인의 발언 시간을 제한하려고 하면 또 형평성을 따지고 들 거예요. 저기는 7시간, 6시간 했는데 우리는 왜 진술을 못하게 하냐, 이거 방어권 보장이 안 되는 거다.

◇ 박성태> 실제 그 주장을 했죠.

◆ 박원석> 그 주장을 할 거예요. 그래서 다른 피고인은 몰라도 윤석열 피고인은 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지귀연 판사가 스스로 자초한 무능인데 어쩔 수 없습니다. 이제 종착역에 다 왔기 때문에 여기서 끝내야 되는데 저는 윤석열 변호인단이나 김용현 변호인단이나 이런 목적이 없어요. 제가 굳이 찾자면 자기 지지층한테 이런 모습을 과시하는 무슨 진격의 변호사들이다 이런 모습을 과시하려는 걸로밖에 보이지 않아요.

◇ 박성태> 그러니까 피고인에게는 도움이 안 됐다.

◆ 박원석> 피고인의 이익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자기들 부각에 관심이 있고 결과는 저게 별로 좋지 않을 거라고 보고 국민적 인상도 별로 안 좋고요. 글쎄요. 2월이 지금 재판부 인사이동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선고가 내려져야 됩니다. 그 이상 끌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1심 다시 거기서 그 이상 끈다면은 그건 말이 안 되는 거니까 때문에 저게 무슨 시간을 지연하려는 전술이라는 것도 사실은 합당하지가 않고 결국 변호인들이 일종의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 건데 어떻게 보면 윤석열 피고인도 운이 별로 없는 거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세 분 다 지귀연 재판부, 지귀연 판사의 소송 지휘도 문제가 많다고 얘기를 하셨는데 일각에서는 이런 얘기도 나올 수가 있습니다. 워낙 김용현, 윤석열 이 두 피고인의 변호인들이 억지를 쓰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그래도 다 들어줬어라는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지귀연 재판부도 어쩔 수 없었다는 반론도 있는데 혹시 김근식 실장님은.

◆ 김근식> 그러니까 지귀연 판사에 대한 이야기 그다음에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논란들이 계속됐었잖아요. 그러니까 제가 즐겨 보는 최근의 드라마가 전부 이런 걸 다 내용으로 합니다. 그러니까 과거에는 영화나 드라마가 국민들 관심이 있는 검사의 유착, 검사의 비리 이런 걸 많이 했습니다. 판사는 안 건드렸어요. 근데 지금 상영하는 드라마는 대부분 판사의 또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 박원석> 검사는 없어질 예정이기 때문에.

◆ 김근식> 그래서 제가 볼 때 그런 것들을 이렇게 제공한 듯한 또 시기적인 타이밍도 있는 것 같아서 좀 씁쓸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귀연 판사보다는 김용현 측 변호인들이 더 저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의 문제점은 박원석 의원이 이야기했지만 적어도 그들은 재판의 전략을 짜려면 이걸 정치 재판으로 몰고 가는 게 차라리 그들에겐 나은 거예요. 그러니까 내란이든 계엄이든 불법계엄을 했을 때 이것이 왜 불가피했는가를 정치적으로 국민들한테 또는 지지층을 설득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이 사람들은 내용을 콘텐츠를 가지고 설득하는 게 아니라 절차와 시빗거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비를 거는 거예요.

그러니까 왜 보장 안 해주냐, 왜 내 말을 막느냐, 이런 것들로 시간을 끄니까 사실은 지루하고 짜증이 나죠. 그러니까 아마도 제가 생각할 때는 윤석열이나 김용현을 지지하는 분들조차도 이게 정치 재판을 위해서 콘텐츠를 가지고 그 당시에 민주당의 입법 폭주라든지 아니면 탄핵 남발이라든지 이런 걸 이야기해 주는 걸 바랐을 텐데 절차와 시비를 거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짜증이 났을 거예요. 그런데 이분들은 제가 볼 때 정치 재판으로 전략을 짜지 않고 전술적으로 지연하거나 고의적으로 사보타지하는 걸로 전술을 짠 거예요.

◇ 박성태> 피고인을 방어하기 위한 노력이 아니라 그냥 본인들 드러내려고 한다.

◆ 김근식> 그렇죠, 실력이 없는 거예요. 실력도 없고 제가 볼 때는 시간만 끌려고 하는 거예요.

◆ 서용주> 한 가지 여쭤보고 싶은 게 그러니까 그 김용현이나 윤석열 측 변호인들은 우리가 논평할 가치가 없어요. 오랫동안 봐왔지 않습니까? 갑자기 필리버스터나 깽판 플레이를 한 게 아니에요. 그러면은 저는 이 비교하고 싶지는 않은데 지귀연 판사에 대해서 제가 비판하는 대목은 이진관 판사였다면이라고 제가 생각이 되는 거예요. 과연 그를 용인했을까 반복되는 얘기들 그리고 이 재판장의 어떤 재판 질서에 대해서 굉장히 국민적인 혼란을 초래하는 모습들을 용납했을까 안 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진관 식의 재판 방식이 지금 내란 재판을 하는 이 조희대 사법부의 모습이어야 된다.

◇ 박성태> 이진관 부장판사는 한덕수 전 총리 재판장인데 이하상 변호인, 김용현 장관 변호인에 대해서 감치 명령을 내린 바가 있습니다. 이기인 총장님은.

◆ 이기인> 그러니까 저는 이 전략을 서증 조사 증거 확인할 때도 그냥 마구 사실관계를 이야기하거나 그런 걸 보면 그냥 이렇게 지엽적인 사실관계를 마구 나열해서 이렇게 사건이 복잡한데 한꺼번에 내란으로 단정할 수 있느냐는 본인들의 어떤 방어 전략인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이렇게 내가 할 말이 많은데 이 재판부에서 말을 끌어내는 것은 우리의 방어권 보장이 미흡하다는 것을 항소심을 결국 염두에 둔 그런 전략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듭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금 윤석열 재판부 일단 내일 결심 공판이 예정이 돼 있습니다. 원래 지난주에 해야 되는데 미뤄졌죠. 내일은 선고가 날 걸로 보죠?

◆ 박원석> 선고까지는 아니고 구형.

◇ 박성태> 구형, 구형.

◆ 박원석> 결심은 끝나는 거죠. 내일은 그렇게 재판부가 공언했기 때문에 아마 내일도 그런 필리버스터를 하게 된다면 아마 이번에 제재할 가능성이 높고 그리고 윤석열 피고인과 그 변호인단 이외에 나머지 김용현 피고인과 변호인은 끝났고 나머지는 그렇게 필리버스터 할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여요. 거기가 고비인데 이렇게 된 마당에 여론도 이렇게 안 좋은데 또 지난번처럼 얘기 다 들어주고 아무 말 잔치해도 그냥 방관하고 이러면 안 되죠.

◇ 박성태> 알겠습니다. 지귀연 부장판사가 명언도 남겼어요. 프로는 징징대지 않는다. 프로는 징징대지 않는다.

◆ 서용주> 징징대게 풀어놨잖아요.

◇ 박성태> 징징대게 풀어놓은 게 잘못이다가가 서용주 소장님의 의견입니다.

◆ 이기인> 근데 최소 6시간 이상 필요하다고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이, 지난 금요일 결심 공판에서 예고를 하기도 했거든요. 필리버스터는 예정되어 있는 것 같아요. 근데 우리가 비교할 사례가 있어요. 전두환 전 대통령의 내란 수괴 우두머리 재판에서 27차 공판이었을 겁니다. 그때 A4 용지 4장으로 최후 변론을 했었었거든요. 15분이 안 됐답니다. 하물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최후 변론도 15분이 안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뭔데 그렇게 6시간 이상을 하겠느냐라고 비유할 거리가 생긴 거고 결국 이게 본인의 어떤 선고 형량에 대해서 악영향을 미친다는 걸 본인들이 좀 알아야죠.

◆ 서용주> 그러니까 저도 법조 출입을 해서 짧게 얘기하면 지귀연 판사가 얼마나 한심한 재판 진행을 했냐면 서증조사를 다 받아주지 않거든요. 6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라도 서증조사는 그냥 서증으로 끝내겠습니다. 서면으로 내십시오 하고 몇 초만 하면 끝나는 거예요. 그걸 다 풀어놨잖아요. 말이 됩니까? 그래서 저는 13일에도 이와 같은 일은 다시 반복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요.

◇ 박성태> 서용주 소장님의 말은 역시 징징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게 문제라는 게 서용주 소장님의 주장입니다. 그러면 서 소장님도 오늘 메인 셰프 가지고 오셨죠? 원래 얘기하려고 했던 부분 이것도 잠깐 소개를 해 주시죠.

◆ 서용주> 아무래도 국민의힘이 최근에 당명 개정을 하겠다고 국민들한테 받고 있다고 보는데 국민의힘 새 당명은 부끄럽당으로 해야 될 것 같다.

◇ 박성태> 부끄럽당.

◆ 서용주> 왜 그러냐면 세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 게 장동혁 대표의 꼼수 사과. 쇄신한다고 했지만 그 가면만 쓰고 쇄신 아닌 쇄신을 얘기했고요. 두 번째는 그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의 조작 감사. 본인이 인정했잖아요. 조작했다고 일부러. 그다음에 세 번째 보면은 장동혁도 대표가 나오는데 그 댓글에 국적 달자고 하는 얘기. 댓글 국적 달자. 그게 공당의 대표가 할 얘기인지, 그러니까 국민의힘의 수준이 이 정도면 그냥 이름을 그대로 부끄럽게 부끄럽당으로.

◇ 박성태> 관련돼서 당명 변경에 관한 장동혁 대표의 영상이 준비가 돼 있거든요.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장동혁> 당의 가치와 방향을 재정립하고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습니다.]

◇ 박성태> 전 당원의 뜻을 물어 당명 개정을 추진하겠다. 하지만 그 당명으로 적정 이름은 부끄럽당이라고 서용주 소장님이 추천해 주셨습니다. 지금 그럼 부끄럽당 소속이 되는 김근식 교수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 김근식> 부끄럽당으로 되면 그 당은 사실은 당이 아닌 거죠. 저는 그래서 저도 저게 전 당원 투표이기 때문에.

◇ 박성태> 투표하셨어요?

◆ 김근식> 했죠. 투표했는데 저는 바꿀 필요 없다고 저는 투표했습니다.

◇ 박성태> 지금은 가부만 투표한 거죠?

◆ 김근식> 그렇죠, 가부만 묻는 거예요. 그러니까 안을 가지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볼 때 이렇게 비싼 돈 들여서 투표를 하면 안을 가지고 몇 개를 고르라고 하든지 하는 게 좋은데 일단 바꾸는 게 좋습니까? 안 좋습니까를 먼저 물었어요. 그러니까 아마 오늘 내일 결과가 나온다는데 결과는 좀 봐야 될 것 같고 이게 그러니까 본말이 전도된 거죠. 당명을 바꿀 수도 있어요. 그러나 당명을 바꾸는 건 그동안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 정당이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시선 속에서 새롭게 거듭난다.

정말 재창당의 수준으로 환골탈태하겠다는 국민에 대한 신뢰를 보내기 위한 메시지 중의 하나로서 이러이러한 일을 하고 당명을 바꾸는 겁니다. 근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추진하는 혁신의 안들은 지난번 그때도 기자회견 할 때 세 가지 이야기했었잖아요. 청년, 전문가 그다음에 약자와의 동행 이 세 가지 이야기했는데 매번 했던 이야기였던 것으로 저는 인식이 되고 기껏 한 게 당명을 바꾸겠다는 이야기인데 그 안에 제일 중요한 국민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필요로 했던 듣고자 했던 이야기는 애매하게 그냥 처리하고 넘어갔지 않습니까?

◇ 박성태> 그 이야기는 윤과의 절연.

◆ 김근식>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윤석열 부부와의 확실한 절연이라고 하는 부분들 그리고 고성국, 전한길류의 윤 어게인 세력에 대해서 우리 당을 완전히 분리하겠다는 확실한 대국민 선언이 빠진 상태에서 당명만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저를 포함해서 아마 적지 않은 당원들이 당명 바꾸는 게 지금 뭐가 중요하냐, 아마 이런 식의 볼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박성태> 당명 바꾸면 명함도 다 바꿔야죠.

◆ 김근식> 그 비용도 엄청나게 들어요. 로고 바꾸고요. 당장 우리 당에만 해도 당 기를 바꿔야 됩니다.

◇ 박성태> 당기도 바꿔야 되고.

◆ 김근식> 굉장히 많이 들어갑니다. 저 비용이.

◇ 박성태> 인쇄 출판업계는 약간의 단비가 될 수 있다는.

◆ 박원석> 당명 바꾸려면 진작 바꿨어야죠. 탄핵 직후에 어쨌든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윤석열 그림자가 드리워진 모든 것을 지우겠다고 그때 바꿨다면 조금 자연스러웠을 거예요. 그런데 지금 다 뭉개다가 여전히 윤석열과의 절연은 없고 고성국 씨 입당하고 그리고 인사 내놓은 거 보면 그 인사를 통해서 얘기하는 메시지는 명확하지 않습니까? 이건 어쨌든 기존에 그런 친윤 세력, 여기를 다 끌어안고 간다 이 메시지예요. 그래서 저는 가치와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차원에서 당명을 개정한다고 하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표방하고 있는 가치와 정체성에 따르자면 새로운 당명은 보수없당 이런 당이 좀 어울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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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태> 보수없당.

◆ 박원석> 저건 보수가 아니에요. 그러니까 극우화된 정당으로 가고 있고 본인 스스로는 그걸 이제 쇄신이다 변화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만 세상은 그렇게 안 보거든요.

◇ 박성태> 원래 그 당에 있다 나오신 이기인 사무총장님은 어떻게 보시는지?

◆ 이기인> 저는 저희가 정치 맛집이니까 맛집에 좀 비유를 하자면.

◇ 박성태> 맛있게 해주세요.

◆ 이기인> 맛있게 한번 해 보겠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음식이 맛이 없어져서 손님이 끊겼는데 주방장은 안 바꾸고 간판만 바꾼다고 맛집 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지금 사실 국민의힘이 찾아야 될 것은 작명소가 아니다. 쇄신안이라고 좀 평가를 하고 싶고요. 이게 전략적으로도 안 좋은 게 국민의힘의 지금 주요 핵심 지지층 중에 하나가 장년층입니다. 노인분들이 많으세요.

근데 다음 달이면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고 4개월, 5개월 뒤면 지방선거가 이루어지는데 그분들이 혼동할 수 있는 거거든요. 내가 찍는 당이 그 당이 맞아라고 하면서 지금 당명을 바꿔버리면 혼동이 올 수 있으니까 전략적으로도 좋지 않은데 굳이 이런 걸 해야 되겠느냐. 그리고 쇄신안 그러니까 국민들 눈높이에 맞는 쇄신안을 만들지 않고 그냥 단순히 옷만 바꾼다고 해서 그것을 쇄신이라고 평가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말씀드립니다.

◇ 박성태> 알겠습니다. 쇄신안이 제대로 나오지가 않았기 때문에 당면 변경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얘기인데요. 일단 깊은 맛을 내는 맛집에 여러 이슈에 대한 네 분의 얘기 메인 코스는 여기까지 듣고요. 디저트 코스는 저희가 잠시 뒤에 클로징 뒤에 이어질 유튜브에서 더 맛깔나게 MSG 좀 쳐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 청취자들과는 여기서 인사 나누겠습니다. 국민의힘 김근식 전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의원님, 맥연구소의 서용주 소장 그리고 개혁신당의 이기인 사무총장 네 분이었습니다.



*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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