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형 동대문구청장(왼쪽)이 보훈 가족 어르신에게 막걸리를 따라ㅏ 드리고 있다. 다른 두 명의 남성도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먹고 있다. |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2026년 1월부터 보훈예우수당과 참전명예수당을 인상해 지급한다.
구는 “예우를 말로만 그치지 않고 생활 속 지원으로 이어가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인상 내용은 두 갈래다. 먼저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예우수당은 기존 월 7만 원에서 8만 원으로 오른다. 참전유공자에게 지급되는 참전명예수당은 월 5만 원에서 8만 원으로 대폭 인상된다.
구는 이번 조정으로 보훈 대상자에 대한 실질 지원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앞서 2025년 7월부터 제도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지원도 시작했다. 사망한 참전유공자 가운데 유족 승계를 받지 못한 배우자를 대상으로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월 5만 원)을 신설해 지급하고 있다. 구는 수당 인상과 제도 확대를 통해 동대문구 거주 국가유공자·참전유공자 등 국가보훈 대상자와 유가족 34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보훈 대상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과 제도 개선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신청 대상은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국가보훈 대상자 또는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참전유공자 확인 서류, 신분증, 통장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