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영 기자]
교육 환경의 변화는 더 이상 예고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다문화 사회의 정착은 대학 교육에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덕대는 한글 교육을 매개로 한 실천형 모델을 통해 교육의 역할을 다시 짚고 있다.
대덕대학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혁신사업본부와 협력해 휴먼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실험에 나섰다. 대덕대 평생교육원과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지난 8일 대덕대 정곡관에서 교육과 연구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대학교 정곡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대덕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교육 환경의 변화는 더 이상 예고가 아니라 현실의 문제다. 인공지능 기술 확산과 다문화 사회의 정착은 대학 교육에 새로운 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대덕대는 한글 교육을 매개로 한 실천형 모델을 통해 교육의 역할을 다시 짚고 있다.
대덕대학교는 경희사이버대학교 혁신사업본부와 협력해 휴먼서비스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실험에 나섰다. 대덕대 평생교육원과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육혁신본부는 지난 8일 대덕대 정곡관에서 교육과 연구 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다.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는 교육 구조를 공동으로 설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협약과 함께 운영된 한글지도사 리스타트 아카데미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구체적인 프로그램으로 풀어낸 사례다.
한글지도사 리스타트 아카데미는 언어 교육에 머무르지 않는다. 한글을 매개로 문해력 향상과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 교육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천 역량을 함께 다룬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교육 분야에서 축적된 경희사이버대학교의 경험이 결합되며 프로그램의 전문성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강의는 디지털 전환 환경을 먼저 짚는 데서 시작됐다. 6일 열린 강의에서 김택수 교수는 AI와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교육 현장에 적용되는 방식과 한계를 함께 제시했다. 이어 김지형 교수는 세계 속 한국어 확산 흐름을 분석하며, 한국어 교육이 갖는 국제적 의미와 향후 가능성을 설명했다.
협약식 당일에는 사회 구조 변화에 방점이 맞춰졌다. 서진숙 교수는 이민과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교육자가 맡아야 할 역할을 짚었고, 숙명여자대학교 김영란 명예교수는 인문학적 관점에서 다문화 공존의 의미를 풀어냈다. 강의는 기술과 언어, 사회와 교육을 하나의 맥락으로 연결했다.
대덕대 이무영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협력이 대학이 지향하는 리스타트 교육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라고 밝혔다. 한글을 활용한 문해력 강화와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활용 가능한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대덕대와 경희사이버대의 이번 협력은 교육 혁신을 현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로 옮기는 시도다. 기술 변화와 사회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시대에, 대학 교육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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