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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제관' 서비스 개시⋯창업 최적입지·경제흐름 한눈에 분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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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개 행정동 단위 산업 변화·소득·소비 데이터 제공
창업부터 부동산까지⋯9개 분야 경제 지표 시각화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청 전경


서울시가 예비창업자를 위해 지역별 사업체 분포, 소득 수준, 산업 변화 추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경제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달 13일부터 서울데이터허브에 ‘경제관’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동안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경제 관련 데이터를 한곳에 모아 일반 시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와 그래프 중심으로 시각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관은 △경제구조·성장 △경기지수 △산업 △창업·자영업 △고용·소득 △물가 △소비 △가계금융 △부동산 등 9개 분야 핵심 경제 지표를 다루며 40개 화면을 통해 서울의 경제 흐름을 단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특히 426개 행정동 단위로 세분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자치구 평균이 아닌 실제 생활권 수준의 경제 여건을 파악할 수 있다. 자치구별 지역내총생산(GRDP), 취업자 수, 창업률, 부동산 거래량 등 주요 지표를 지도 기반 시각화, 시계열 그래프, 전년 대비 증감 비교 기능으로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핵심 기능으로 2010~2023년 사업체 조사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동 단위 산업·상권 변화' 3차원 시각화를 꼽았다.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2010년 이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를 시간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전역은 9개 산업 군집으로 분류돼 색상으로 표시된다.

또한 음식점, 소매·서비스업 등 100가지 생활밀접업종의 분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업종 선택 시 서울 전역에서 해당 업종의 밀집 지역과 시간에 따른 변화를 파악할 수 있다.


창업률, 소득, 소비, 대출 정보도 함께 제공돼 특정 지역의 창업 환경 확인 후 해당 지역 거주자의 나이·성별 평균 소득, 소비 규모, 가계 대출 수준까지 비교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서비스로 시민들이 창업, 주거 선택, 소비 계획 등 일상적인 경제 판단을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해 내릴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의 상권 분석 자료로 활용되고, 서울시 정책 기획과 지역 경제 진단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경제 정보로 창업, 업종 변경 등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에게는 생활경제의 나침반이 되고, 행정에는 과학적 정책 결정을 뒷받침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투데이/윤희성 기자 (yoonheesu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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