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공. |
서울시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던 경제 관련 데이터를 한데 모아 행정동 단위로 경제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경제관’ 서비스를 13일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제관(data.seoul.go.kr/bsp)은 창업 계획 전 원하는 지역(행정동)의 사업체 분포와 밀집 업종, 거주자의 평균소득과 소비 규모, 산업 성장 흐름 등을 시각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25개 자치구 426개 행정동 단위로 세분화된 데이터를 제공해 자치구 평균이 아닌, 실제 생활권 수준의 경제 여건을 살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번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2010~2023년 사업체 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 전역 산업구조 변화와 흐름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행정동 단위 산업·상권 변화’를 3차원으로 시각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특정 자치구나 행정동을 선택해 2010년 이후 어떤 산업이 성장하거나 쇠퇴했는지 시간 흐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음식점과 소매·서비스업 등 100가지 생활 밀접업종의 분포를 보여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업종을 선택하면 서울 전역에서 해당 업종이 어디에 밀집해 있는지, 최근 10여년간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통계 나열을 넘어 창업률과 동네 소득·소비·대출 정보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구성됐다. 예컨대 특정 지역 창업 환경을 확인한 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연령·성별 인구의 평균 소득·소비 규모·가계 대출 수준을 함께 비교할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경제 정보로 창업·업종 변경 같은 의사결정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에게는 생활경제의 나침반이 되어주고 행정에는 과학적 정책 결정을 뒷받침해 주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더보기|이 뉴스,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 점선면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