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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AI로 비즈니스모델·일하는 방식 바꿔야”

헤럴드경제 김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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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 참석
“모든 해답 고객에게 있다” 강조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9일 열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9일 열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서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 제공]



“인공지능(AI) 기술을 전략적 무기로 삼아 비즈니스 모델과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12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9일 열린 2026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 워크숍에 참석해 260여명의 그룹 경영진을 대상으로 “금융의 본질인 신뢰에 부합하는 전문성과 실력으로 고객에게 보답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양 회장은 또 “새로운 시장과 고객으로의 ‘확장’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전략가이자 혁신가로 거듭나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며 “모든 해답은 고객에게 있다는 신념 아래 자신감 있는 실행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룹의 구조적인 레벨업을 위한 전환과 확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서 주요 경영진은 올해 경영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실행 의지를 다졌다. KB금융은 그간 사업 포트폴리오 정비에 집중한 ‘빌드업’ 단계와 기업가치·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낸 ‘밸류업’ 단계를 거쳐 앞으로는 고객·사회·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한 차원 높은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레벨업’ 단계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조영서 전략담당(CSO) 부사장과 나상록 재무담당(CFO) 전무는 전환과 확장을 위한 핵심 과제와 실행 방안을 제시했고 생산적·포용적 금융과 신뢰받는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AX(AI 전환)가 단순한 AI 기술 도입을 넘어 그룹의 미래 전략 전반에 내재화해야 하며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 기반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객과 사회에 안정감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위한 WM(자산관리)과 SME(기업금융) 세션도 진행됐다. WM 세션에서는 은행·증권·보험·자산운용 등 그룹 역량을 결집한 ‘원(ONE) KB WM 전략’을 중심으로 국민 자산을 지키고 키우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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