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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목표를 이뤘다~"..KPGA 4승 이태훈, 프로모션 1위로 LIV 골프 진출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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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이태훈


(MHN 김인오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LIV 골프 프로모션에서 1위에 올랐다.

LIV 골프 시드전격인 프로모션에서 수석을 차지한 이태훈은 2026시즌 LIV 골프 리그에서 뛰게 됐다.

이태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리칸토의 블랙 다이아몬드 랜치(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쳤다.

3,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2위 비에른 헬레그렌(스웨덴)을 5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IV 골프 프로모션은 1라운드에서 63명 중 상위 20명(공동 순위 포함)이 2라운드에 진출하고, 예선 면제 선수 20명이 가세해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3라운드에 진출한 20명은 이전 기록은 삭제된 채 36홀 경기를 치른다. 이후 최종 순위 상위 3명에게 LIV 골프 출전권을 줬다.


지난해 4월 우리금융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태훈은 상금 2위, 제네시스 포인트 3위를 차지했다. KPGA 투어에서는 통산 4승을 거뒀다.

이태훈은 "오랫동안 목표로 했던 LIV 골프 시드를 획득하게 돼 기쁘다. 1라운드부터 샷과 퍼팅 감이 좋아 2라운드까지 잘 마무리하면 기회가 올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곧 LIV 시즌이 시작되는 만큼 숏게임과 퍼팅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재미교포 앤서니 김은 합계 5언더파 135타, 단독 3위로 LIV 골프에 복귀했다. 지난해에는 저조한 성적으로 강등됐다.

한국 국적 선수 중 유일하게 3라운드에 진출한 왕정훈은 합계 3언더파 137타, 공동 4위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왕정훈은 10위까지 주어지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시드를 확보했다.


2026시즌 LIV 골프는 오는 2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막한다.

사진=LIV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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