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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이준석 “與 공천 헌금 특검법, 조국 대표 동참하길 간곡히 요청”

조선일보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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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25년 9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25년 9월 1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중앙일보 창간6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2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및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야 3당 회동과 관련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동참을 재차 요청했다.

장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야 3당이 특검법 입법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의 제안을 조건 없이 수용했다”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도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검법 통과에는 조건이나 다른 명분이 필요 없다”며 “특검법 통과 그 자체가 명분”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준석 대표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조건 없이 수용한다며 화답해 주신 장동혁 대표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드린다”며 “조국 대표에게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한다. 국민이 바라는 특검을 실현시키는 방향으로 함께해 달라”고 했다.

이 대표는 “공천을 고리로 억대의 금품을 수수하고 장관이 종교 집단에 포섭됐다는 것은 진보와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며 “살아 있는 권력의 부패다. 야권이 연대하고 함께 투쟁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 대표는 2024년 3월 창당대회에서 ‘생각의 차이가 있더라도 연대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며 “조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을 만큼 존경했던 고(故) 노회찬 의원은 ‘같으면 통합을 해야 하는데 다르기 때문에 연대를 한다’고 말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저와 조국 대표는 다르다. 정치적 견해도, 걸어온 길도 다르다”며 “하지만 저는 그 사사로운 감정을 뒤로하고 제안을 드렸다. 다르기 때문에 통합이 아닌 연대를 제안 드리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헌금 및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과 관련한 특검 도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야당 대표 연석 회담을 제안했다.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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