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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13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 대비 비상 수송 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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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1월13일 서울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무료 셔틀버스 운행 등 비상 수송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상수송버스(25인승 이상) 70대를 투입해 총 7개의 임시 노선을 운행하고 지하철역과의 원활한 환승을 지원할 계획이다. 비상수송버스에는 차량 1대당 공무원 1명을 배치해 노선 안내와 배차 관리를 맡도록 했다.

무료 셔틀버스 전체 노선도. 강동구 제공

무료 셔틀버스 전체 노선도. 강동구 제공


7개의 비상수송버스 임시노선은 △고덕리엔파크1단지-고덕강일2지구-고덕강일3지구-강일역을 거치는 1노선 △동부기술교육원-고덕역-상일동역-고덕자이-한영외고-명일역을 거치는 2노선 △강동농협(호국영웅보훈회관)-중앙보훈병원역-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동역-길동역을 거치는 3노선 △삼성E&A-길동생태공원-강동역-길동역을 거치는 4노선 △명일초교-암사역-천호역-강동역-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을 거치는 5노선 △오륜교회-강동구청역-천호역-강동역-둔촌동역을 거치는 6노선 △암사역사공원역-고덕비즈밸리를 거치는 7노선으로, 10분 내외의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조성된 고덕비즈밸리와 올림픽파크포레온을 경유하는 노선도 마련하여 주요 주거·업무 거점과 지하철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주민 이동 편의를 한층 높였다. 또한 마을버스 집중 배차 시간을 연장해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확대 운영한다. 이와 함께 강동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상황실을 통해 파업 동향과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며 서울시 등 관계 기관과의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 노선도 등 세부 사항을 구정 소식 문자로 안내하고, 강동구청 누리집과 누리 소통망(SNS)에 게시하는 것은 물론, 각 정류소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주민들이 관련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하기 위해 지하철역과 연계한 비상수송대책을 긴급 마련했다”라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파업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마을버스와 지하철 이용, 승용차 함께 타기 등 대체 교통수단 이용에도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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