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와 합칠지 여부 놓고 내부 혼선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광주를 제외한 전남권 2개 국립대학인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학 통합을 위한 재학생 투표를 실시할지 여부를 놓고 설문조사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달 23일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에서 순천대 재학생의 과반(60.7%) 이상이 통합에 반대하면서 교수 집단과 교직원, 학생 세부류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가 많이 나와 대학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순천대학교 정문. [헤럴드DB]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광주를 제외한 전남권 2개 국립대학인 순천대와 목포대가 대학 통합을 위한 재학생 투표를 실시할지 여부를 놓고 설문조사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 달 23일 진행된 통합 찬반 투표에서 순천대 재학생의 과반(60.7%) 이상이 통합에 반대하면서 교수 집단과 교직원, 학생 세부류 가운데 유일하게 반대표가 많이 나와 대학 통합에 제동이 걸렸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남도와 두 대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목포대와의 통합과 관련해 재투표를 실시해서 의견을 재차 물을지 여부를 놓고 학생들의 의견을 묻는 과정이다.
순천대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재학생 6328을 대상으로 휴대전화에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비대위 측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서 재투표를 실시하자는 학생 의견이 많을 경우 조만간 목포대와 통합할 지 여부를 다시 묻게 된다.
교육부의 통합 심사를 받기 위해서는 대학 구성원의 동의가 필수적인데, 찬성 의견이 높은 목포대와 달리 순천대는 재학생들의 반대 의견이 높아 두 대학본부 측이 당황해한다는 전언이다.
두 대학은 전남권 의대 인가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광주·전남 특별광역시를 목표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 변수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