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면 이장단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가덕면발전대책위원회는 12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트진로는 생수 생산을 이유로 지난 30년 동안 가덕면에서 매일 1천200t 이상의 지하수를 뽑아쓰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마을 지하수 고갈, 지반침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트진로는 샘물 취수사업을 연장하려 하고 있다"며 "사업 허가권자인 충북도지사는 이를 불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994년부터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금거내암로 일대에 생수공장을 짓고 일 1천202㎥를 취수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10월 사업연장을 위해 충북도에 샘물개발 변경허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앞으로 5년간 샘물취수가 가능하다.
유장환(가덕면 국전2리 이장) 대책위원장은 "도청은 사업연장 신청때마다 기계적으로 사업허가를 해주고 있고, 시는 하이트진로가 사업 실시 당시 약속한 기부채납(도로 진입로 포장)도 이행하고 있지 않다"며 "충북도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하이트진로의 사업연장을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금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조사를 의뢰했다"며 "심사결과를 참고해 하이트진로의 샘물개발 유효기간 연장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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