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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붉은 말의 해' 공공형 말 조련시설 등 추진

뉴스1 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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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다가왔다.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축산 생명연구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 토종종마가 풀밭을 거닐고 있다. 강인한 체질과 인내심을 가진 제주마 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소망한 바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2025.12.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2026년 희망찬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가 다가왔다.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축산 생명연구원에서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 토종종마가 풀밭을 거닐고 있다. 강인한 체질과 인내심을 가진 제주마 처럼 지치지 않는 열정과 추진력으로 국민 모두가 소망한 바를 이루는 한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2025.12.3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지속가능한 말산업으로 제주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원년으로 삼고, 총 38개 사업에 89억 원을 투자한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산 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우수 마필 도입과 고품질 마필 생산, 체계적인 조련을 지원하는 ‘공공형 말 조련시설’ 설치 등 말산업특구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마 품평회를 운영해 우수 마필을 조기에 선별하고, 용도별 유통체계를 구축한다.

한국마사회와 공동으로 제주마 경마 중계의 싱가포르 수출도 추진한다.

제주 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와 연계한 ‘말 테마 승마·숙박 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학생 승마 체험과 승마대회 지원해 승마 문화 확산과 산업 기반도 강화할 방침이다.

2026년 전국체전 승마대회 유치를 목표로 제주대학교 공공승마장 개보수에 10억 원을 투자하고 제주 고유의 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축제와 배움여행(런케이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말 보호시설을 지정·운영하고, 말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말 친화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해 말 복지 정책도 강화한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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