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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명 개정 착수…"설 전까지 완료"

아시아경제 최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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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공모전 실시…당 색상 변경도 검토
국민의힘이 본격적인 당명 개정 절차에 착수해 설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20년 9월 2020년 9월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당명을 변경한 뒤 5년여 만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전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당명 개정 의견을 수렴한 결과 68.19%가 찬성 의견을 줬다"고 밝혔다. 책임당원 77만4000명 중 응답률은 25.24%였으며 이 중 13만3000명이 당명 개정에 찬성했다는 설명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2 김현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12 김현민 기자


국민의힘은 서지영 홍보본부장 주도 아래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새 당명 공모전을 실시할 방침이다. 공모 결과에 따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설 전까지 당명 개정 절차를 마무리한다. 당명과 함께 빨간색인 당 색상 변경 등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장 대표는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12·3 비상계엄에 대한 공식 사과와 함께 당명 개정 등 당 쇄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많은 분이 (당) 색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지만, 당원들은 원하지 않는 분이 조금 더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고 보수의 가치를 최대한 구현하는 (당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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