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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난해 3.5분마다 구급 출동…"71세 이상 이송 늘어"

뉴시스 강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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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구급활동 통계' 분석
[전주=뉴시스] 구급차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구급차량.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지난해 전북에서는 약 3.5분마다 구급차량이 1건씩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2025년 구급활동 통계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북에서는 모두 15만2274건의 구급 출동이 있었다. 출동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된 인원은 7만9011명이다.

지난 2024년과 비교하면 구급 출동 건수는 998건(0.7%)이 늘어난 반면, 이송 인원은 646명(0.8%)가 줄었다. 지난해 출동 건수와 이송 인원을 하루 평균으로 계산했을 경우 417.2건의 출동이 있었고, 216.5명이 이송됐다.

약 3.5분마다 구급차량이 출동하고, 6.7분마다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된 것이다.

심정지, 중증외상, 심·뇌혈관질환 등 4대 중증 환자는 모두 5199명을 기록했다. 이송 인원 중 6.6%를 차지했으며, 지난 2024년 5349명보다는 2.8% 감소했다.

중증 환자 유혈별로는 ▲심혈관질환 2523명(중증 환자 중 48.5%) ▲심정지 1394명(26.8%) ▲뇌혈관질환 779명(15.0%) ▲중증외상 503명(9.7%) 순이다.


이송 인원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뇌혈관 질환 환자만 2.6%(20명)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대해 소방본부는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뇌혈관 질환 의심 시 119 신고 활성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준 증가폭이라고 봤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환자가 5만1854(65.6%)명으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사고 부상 1만4888명(18.8%), 교통사고 7554명(9.6%), 비외상성 환자 4007명(5.1%)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81세 이상 고령층이 2만1422명(27.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71~80세 1만6238명(20.6%), 61세~70세 1만3087명(17.5%) 등이었다.


전반적으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이송 환자 수가 함께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으며, 다른 연령대와 달리 71세 이상에서부터 2024년 대비 이송 인원이 늘어났다. 이같은 추세에 대해서는 고령화 추세가 영향을 크게 끼쳤다고 분석된다.

도 소방본부는 해당 통계 분석을 통해 앞으로 고령층 및 만성질환자 중심의 구급수요에 더욱 정밀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오숙 도 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을 통한 구급활동 품질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더욱 신뢰받는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uke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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