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유람은 1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극본 오상호, 연출 강보승)에서 무지개운수 엔지니어 박주임 역으로 생활 밀착형 연기의 진가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배유람은 극 중에서 마지막 에피소드인 군부대 잠입 작전에서 재입대까지 감행, 시그니처였던 바가지 머리를 과감히 포기하고 몸을 사리지 않는 실행력과 순발력으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모범택시3' 세 번째 운행을 마무리한 배유람은 "'모범택시3'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마지막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마지막은 아쉬움이 남지만 또 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여러분께 또 다른 시작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시즌3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에피소드로는 '삼흥도' 에피소드를 꼽으며 "섬이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밀도감 있게 이야기가 펼쳐졌고 마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특히 카 체이싱 장면이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라고 했다.
'모범택시' 속 무지개운수는 세 번의 시즌을 함께하며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하고 있다.
배유람은 무지개운수의 호흡에 대해 "우리 모두가 공간에 향기가 퍼지듯 6년이라는 시간 동안 천천히 친해졌고, 그게 지금의 케미를 유지하는 힘인 것 같습니다. 그런 케미 속에서 연기하다 보니 현장은 늘 편하고 즐거웠습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서로를 더 믿게 되면서 오롯이 자신의 연기에 집중할 수 있게 된 부분인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모범택시3'를 통해 '재입대'라는 특별한 경험을 한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인생에서 디지털 군복을 입을 일은 없을 줄 알았습니다"라며 "어려진 기분이 들기도 했고 처음에는 농담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무지개 운수 멤버들이 진정성 있게 가자고 이야기해 줘서 과감하게 자르는 방향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시즌의 특징상 진지함과 코믹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지점에 주목했습니다. 그 안에서 디테일한 부분들을 더 잘 살릴 수 있도록 신경 썼습니다. 아직 못 보셨고 정주행하실 분들이 있다면 이런 부분을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자신이 연기한 박주임 캐릭터의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배유람은 "개인적으로 시즌 1 때까지는 어느 현장에 가든 편안함보다 긴장감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시즌 1을 찍고 난 이후로는 이전보다 자신감이 생기고, 저 스스로를 믿게 된 부분이 있어서, 편안함을 더 느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사람으로서, 배우로서 점점 성장하고 있다는 걸 느꼈고, 그래서 '모범택시' 시리즈에 대한 감사함이 큽니다"라고 '모범택시3'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이어 "6년 동안 '모범택시' 시리즈를 사랑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시즌이 더 이어질지, 마무리될지는 정말 아무도 모르지만, 이것이 무지개 운수팀과의 마지막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어딘가에 있어주는 '모범택시'처럼 항상 여러분 곁에 있는 배우 배유람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주임이었습니다. 운행 종료합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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