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뉴진스 다니엘이 개인 SNS 계정을 개설했다. /사진=인스타그램 갈무리 |
다니엘이 소속사 어도어로부터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은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난다.
12일 OSEN에 따르면 다니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화우는 다니엘이 이날 오후 7시 개인 SNS(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팬들과 직접 만나는 '라이브 메시지'(Live Message)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브 메시지는 다니엘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국내외 팬들에게 애틋한 진심을 담아 직접 안부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자리로, 인스타그램은 물론 개인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송출될 예정이다.
누리꾼 사이에선 더 이상 팀 활동이 불가능해진 다니엘이 독자적 소통 창구를 마련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다니엘 측은 "이번 라이브는 팬들과 순수한 소통을 위한 것이며 소송과는 관련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다니엘 개인 SNS 계정 주소가 일찌감치 공유됐다. 누리꾼들은 해당 계정이 다니엘 친언니 올리비아 마쉬와 맞팔로우 상태인 점을 들어 다니엘 계정이라고 추측했다.
해당 계정 팔로워 수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팔로워 23만명을 넘어섰다. 이 계정엔 촛불을 배경으로 'for those who waited(기다린 사람들을 위해) 1월12일 오후 7시'라는 문구가 담긴 사진이 올라와 있다.
앞서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다니엘이 뉴진스 멤버이자 어도어 소속 아티스트로 함께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해린·혜인·하니는 복귀를 확정 지었고, 민지는 여전히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어도어 측은 다니엘이 전속계약과 저촉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독자적으로 연예 활동을 하고, 소속사와 뉴진스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하는 등 전속계약 위반 행위를 했을 뿐 아니라 소속사의 시정 요구에도 불응했다고 주장했다.
어도어는 다니엘과 다니엘 가족 1인,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약 431억원 규모 위약벌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사건은 서울중앙지법에 배당됐으며 다니엘도 법률대리인을 선임하며 대응에 나섰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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