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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찾은 올해 첫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아이다디바'호

서울경제TV 김정옥 기자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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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여명 다국적 승객들, 부산 주요 관광지 찾는다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아이다디바'호. [사진=아이다크루즈사]

월드와이드 크루즈선 '아이다디바'호. [사진=아이다크루즈사]



부산시는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인 '아이다디바(AIDAdiva)'호가 12일 오전 8시 부산항에 신규 입항했다고 밝혔다.

'월드와이드 크루즈'는 전 세계 주요 항만을 연결해 여러 대륙과 국가를 순회하는 대규모 크루즈 여행 상품이다.

아이다디바호는 200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올해 부산항에 처음 입항했다.

아이다디바호는 독일 선사 '아이다크루즈(AIDA Cruises)'사의 6만9000t급 선박으로, 지난해 11월 20일 독일 함부르크항을 출발해 캐나다와 미국, 포르투갈, 일본, 대만 등을 133일 일정으로 운항 중이다.

앞서 들렀던 항만(전항지)인 미국 호놀룰루에서 지난 1일 오전 2시에 출발해 12일 오전 8시에 부산항에 입항했고, 이날 오후 6시 일본 도쿄를 향해 출항한다.

부산항을 통해 입항한 승객들은 범어사와 감천문화마을, 자갈치시장 등 부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오전 9시 북항 크루즈터미널에서 케이팝(K-POP) 댄스, 전통 악기, 전통 무용 공연 등 아이다디바호의 신규입항 기념 환영행사를 열었다.

시는 지난해 대형 크루즈선인 엠에스씨(MSC) 벨리시마로의 준모항 운영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국제 크루즈 모항 도시'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서고 있다.

'준모항'이란 배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르는 항구(기항지)에서 일부 승객이 승·하선을 진행하는 형태로, 출발과 도착이 모두 이뤄지는 모항과 단순 관광 일정만 소화하는 기항지의 기능이 결합한 운항 모델이다.

올해 중국발 크루즈선 입항이 전년도 8항차에서 173항차로 늘며 부산항에 총 420항차 9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신규 월드와이드 크루즈선의 부산 입항을 적극 환영한다"며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 개선을 통해 크루즈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김정옥 기자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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