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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 안성기…국민의 가슴속에 잠들다

연합뉴스TV 이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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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 배우'라는 표현이 더 없이 어울리던 한국 영화의 얼굴, 안성기 씨가 가족과 동료들의 배웅속에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해준 작품속에서 영원히 청춘으로 남을 영화계의 별입니다.

이따끔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배우 안성기 씨가 세상에 마지막 인사를 하는 날.


영정과 훈장을 들고 운구행렬에 선 후배들은 애써 눈물을 삼킵니다.

독실한 천주교 신자였던 고인을 기리며 서울 명동성당에서 영결식이 열렸습니다.

장례 내내 유족과 함께 상주 역할을 하며 빈소를 지킨 정우성은 촬영 현장에서 늘 따뜻했던 선배로 고인을 기억했습니다.


<정우성 / 배우> "선배님께서는 누군가의 이름을 따뜻하게 불러주시며 현장을 보듬어주셨습니다. 그 온화함에는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가늠할 수 없는 깊이의 풍미와 철학이 담겨있는 것 같았습니다."

당시 5살이던 장남 안다빈씨에게 남긴 편지에는 고인의 삶과 신념이 녹아 있습니다.

<안다빈 / 고 안성기 씨 아들> "내 아들 다빈아 이 세상에서 바꿀 수 없이 필요한 것이란 바로 착한 사람이란 것을 잊지 마라 아빠가."


5살 아역배우로 처음 스크린 앞에 선 고인은 70년 가까이 '만다라', '고래사냥', '투캅스', '인정사정볼것없다', '라디오스타' 등 170여 작품으로 관객들과 함께했고 2019년 혈액암 진단 이후로도 복귀 의지를 다진 영원한 배우.

스크린 밖에서는 유니세프와 40년 가까운 인연을 맺고 선한 영향력을 전하며 우리 사회의 어른으로서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고인의 숭고했던 뜻과 업적을 기려 정부는 대중문화예술 최고 영예인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미소를 새긴 국민배우 안성기 씨, 국민의 기억 속에서 영원한 안식에 들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따끔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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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끔(ou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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