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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페드리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FC 바르셀로나는 1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3-2로 꺾으며 슈퍼컵 통산 16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멀티골을 터뜨린 하피냐에게 쏠렸지만, 그 뒤에서 묵묵히 팀의 중심을 잡아준 페드리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었다. 페드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경기 내내 바르셀로나를 조율하는 '명품 조연' 역할을 수행했다.
페드리는 이번 경기에서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고, 3차례의 기회 창출로 공격 전개에 창의성을 더했다. 전반 추가시간 4분에는 레반도프스키에게 정확한 스루 패스를 전달하며 결정적인 도움까지 기록했다.
여기에 총 97회의 터치를 가져가며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공격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감각적인 퍼스트 터치로 경기 내내 클래스 차이를 증명했다.
공격에서의 기여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페드리는 태클과 클리어링을 각각 1회씩 기록했고, 리커버리 4회, 지상 및 공중 경합에서도 4차례 승리하며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수 전반에 걸친 활약 속에 그는 평점 8.1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 |
이 같은 활약을 인정받아 페드리는 개인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어시스트상'을 수상했다. 이런 상황 속 영국'트리뷰나'는 12일(한국시간) 경기 직후 페드리의 인터뷰 발언을 전했다. 페드리는 "제가 받은 상은 처음 보는 것이었다. '최고의 어시스트'라고 적혀 있더라. 솔직히 이런 타이틀은 처음이지만, 슈퍼컵을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를 꺾은 소감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그는 "이전 맞대결 이후로 팀 전체가 정말 이를 갈고 있었다. 마지막 몇 분은 꽤 긴장됐지만, 우승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이제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차례"라고 말했다.
끝으로 페드리는 동료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특히 하피냐에 대해 그는 "하피냐는 우리 팀에 정말 많은 것을 준다.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헌신과 노력, 그리고 득점까지 모두 훌륭하다. 지난 시즌에도 사실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사람들이 그 가치를 충분히 알아주지 않았던 것 같다.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하피냐의 멀티골이 빛난 결승전이었지만, 페드리의 헌신 역시 바르셀로나 우승의 또 다른 핵심이었다.
사진=트리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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