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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원전 계약 소식에 국내 원전주 일제히 강세[특징주]

이데일리 김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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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3.92%↑·현대건설 9.50%↑…“AI 전력수요 급증”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메타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원자력발전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2일 국내 원전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두산에너빌리티는 전일 대비 3.92%(3300원) 오른 8만7500원에 거래됐고, 현대건설은 9.50%(7200원) 급등한 8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날 장중 8만63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메타는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스트라(Vistra), 오클로(Oklo), 테라파워(TerraPower) 등 3곳의 에너지 기업과 2035년까지 총 6.6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가동을 목표로 하는 오하이오주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에 투입될 예정이다.

월가에서는 메타가 원전 전력의 가장 큰 구매자가 됐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AI 산업의 전력 수요 급증으로 빅테크 기업들의 원전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국내 원전 설비 제조 및 건설 기업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주기기 제조 역량을, 현대건설은 원전 건설 사업에 두각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원전 시장 확대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이미 원전 전력 확보에 나선 상황에서 메타의 대규모 계약이 원전 산업 전반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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