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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무인기 사건, 남북 공동 조사하자”

헤럴드경제 양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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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조사, 재발 방지도 되고 서로 오해 없어질 것”
“김병기 의원, 자진 탈당이 바람직”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국정원장 출신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일과 작년 9월 한국 무인기가 침투했다’는 북한의 주장에 대해 “남북 공동 조사가 필요하다”고 12일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박성태의 뉴스쇼’에 출연해 “재발 방지를 위해 남북이 공동 조사를 해서 밝혀내는 것이 원칙”이라며 “북한이 우리한테 협력해 주는 그런 공동 조사를 하면 앞으로 재발 방지도 되고 서로 오해가 없어질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북한 측의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 “해당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다”면서 “민간 무인기일 가능성을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박 의원은 “남북이 평화를 위해서 충돌 방지를 위해서 공동 조사를 하는 게 필요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남북이 자연스럽게 접촉할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 주지 않느냐”며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자”고 덧붙였다.

현재 당내 자진 탈당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김병기 의원 건과 관련 박 의원은 “오늘 윤리심판원에서 결과가 나오지만 그렇게 되면 자진 탈당을 원하건 권하건 안 그러면 최악의 경우 제명까지 오늘 내로 빨리 해야 된다고 본다”면서 “눈물을 머금고 (김 의원이) 자진 탈당을 해야 한다고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형이 지연되고 있는 것과 관련 박 의원은 “사형이 내려져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이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서 지금 반성하지 않고 있는데, 사형에 처해진다고 하면은 아직도 행여나 하는 ‘윤 어게인’ 세력들도 급속히 몰락해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에 더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현 국민의힘에 대해 “아직도 장동혁 대표 등 일부 국민의힘 사람들은 거기에 매몰돼 있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이승만 자유당, 박정희 공화당, 전두환 민정당, 박근혜 새누리당처럼 역사의 뒤안길로 국민이 소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멸된 자리에) 다른 세력이 나와야 원칙”이라며 “차라리 이럴 바에는 정계를 은퇴했다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 같은 분이 나와서 보수 세력을 좀 정리하는 것이 원칙 아닌가 이런 생각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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