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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북미 매출 확대로 2026년 호실적 가시성"

아시아투데이 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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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권혜영 기자 = 대신증권은 12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2025년 4분기 실적 둔화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가운데 중장기 성장성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270만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4분기 영업이익은 1866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이라며 "조업일수 감소, 성과급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로는 둔화가 예상되나 일시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전력기기 부문에서는 초고압·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수요 증가에 비해 공급이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대형 전력기기 수요 증가로 발주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2026년 이후 765kV급 변압기와 차단기, 전압·주파수 안정화 설비 수주가 확대될 것"이라며 "북미향 매출 비중이 2026년 30%까지 높아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영업이익은 1조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6년 예상 실적 기준 적정 주가수익비율(PER) 23배로 글로벌 동종업체 평균 대비 낮아, 실적 눈높이 조정 이후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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