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이 12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CES 2026’을 기점으로 로봇 부품사로서의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7만 원에서 5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는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 사업의 체질 개선과 함께 로봇 산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축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며 “제조 부문의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로봇 ‘아틀라스’ 관련 위탁 생산 가능성까지 감안하면, 부품 업종 내에서 기업가치 재평가 여지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우선 기존 사업의 수익성 회복이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유 연구원은 제조 부문 영업이익률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약 2%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약 3조 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상업화가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현대모비스의 역할이 단순한 계열사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부품 공급자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유 연구원은 “아틀라스 제조 원가의 약 60%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을 현대모비스가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현대모비스가 로봇 산업 밸류체인(공급망)에서 핵심 부품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현대모비스를 기존 자동차 부품사 관점이 아닌, 로봇·미래 모빌리티 핵심 부품사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이러한 구조적 변화 가능성을 반영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에 주가수익비율(PER) 11.5배를 적용해, 적정 주가를 산출했다.
지분 가치 상승 가능성도 추가적인 모멘텀(상승 여력)으로 언급됐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상업화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현대모비스가 보유한 관련 지분 가치 역시 중장기적으로 재평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더해, 현재 20% 미만에 머물러 있는 배당 성향이 향후 상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유 연구원은 짚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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