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랜드는 매운 맛, 롯데리아는 침착맨 협업
매장 리뉴얼 진행 중...신메뉴로 고객 끌기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GRS의 롯데리아가 올해 첫 버거 신제품으로 '치킨버거'를 낙점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중 가장 맵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고요. 롯데리아는 유튜버 침착맨과 협업한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이들 브랜드 모두 최근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리뉴얼한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강력한 신메뉴로 선택한 답이 치킨버거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통 라이벌의 치킨버거 대결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신제품은 '고스트페퍼 버거' 2종입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를 활용한 제품이죠.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중 가장 맵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신메뉴입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는데요. 특히 SNS를 통해 매운 맛에 도전하는 챌린지 콘텐츠가 확산되며 일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 리뉴얼 진행 중...신메뉴로 고객 끌기
노브랜드 버거의 '고스트페퍼' 버거. / 사진=신세계푸드 |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GRS의 롯데리아가 올해 첫 버거 신제품으로 '치킨버거'를 낙점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중 가장 맵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고요. 롯데리아는 유튜버 침착맨과 협업한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이들 브랜드 모두 최근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리뉴얼한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일 강력한 신메뉴로 선택한 답이 치킨버거였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유통 라이벌의 치킨버거 대결
노브랜드 버거가 선보인 신제품은 '고스트페퍼 버거' 2종입니다.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로 등재된 '고스트페퍼'를 활용한 제품이죠. 국내 프랜차이즈 버거 메뉴 중 가장 맵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강하고 자극적인 매운 맛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을 겨냥한 신메뉴입니다.
실제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5만개를 돌파했는데요. 특히 SNS를 통해 매운 맛에 도전하는 챌린지 콘텐츠가 확산되며 일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리아도 지난 6일 '통다리 크리스피치킨버거' 2종을 출시하면서 치킨버거 라인업을 확대했습니다. 신제품은 통다리살 치킨 패티를 사용해 촉촉한 맛을 냈고 버터밀크와 쌀가루를 더해 바삭함을 강화했다고 하네요. 그릭랜치와 파이어핫 2가지 맛으로 나왔는데요. 그릭랜치는 산뜻한 랜치 소스를, 파이어핫은 매운 갈릭 소스를 사용했습니다.
롯데리아 통다리 크리스피치킨버거 / 사진=롯데GRS |
롯데리아는 신제품 광고 모델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침착맨'을 기용했습니다. 침착맨은 그간 롯데리아 '먹방' 콘텐츠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인물입니다.
두 브랜드가 나란히 신제품으로 치킨버거를 선택한 것은 SNS 바이럴 효과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SNS에서 화제가 되면 별도의 광고비 없이 자연스럽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강렬한 매운 맛으로, 롯데리아는 침착맨과의 협업으로 바이럴 효과를 노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노브랜드 버거의 첫 콤팩트 매장인 건대점. / 사진=신세계푸드 |
매운 맛 제품은 호불호가 갈려도 SNS 확산, 유튜브·틱톡 리뷰, 도전 콘텐츠로 연결되는데요. 노브랜드 버거의 고스트페퍼 버거가 출시 일주일 만에 챌린지 콘텐츠로 확산된 게 대표적입니다. 롯데리아 역시 구독자 200만명이 넘는 침착맨을 통해 비슷한 바이럴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킨버거 선택에는 원가·운영 효율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습니다. 치킨버거는 소고기 패티 대비 원가 부담이 적습니다. 가격 설계와 공급 운용이 비교적 유연하죠. 소스나 토핑 조합만 바꾸면 쉽게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데요. 실제로 롯데리아는 이번 신제품에 기존 오징어버거에 사용했던 소스를 활용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도 고스트페퍼라는 소재를 활용해 더블 버거와 치킨 버거 2종으로 변형했죠.
또 업계에서는 치킨버거가 조리와 공급이 안정적인 데다 판매 소진 속도도 빨라 매장 운영 부담이 적다고 봅니다. 한정판으로 테스트했다가 후속 제품으로 전환하기도 쉽죠. 잘 안 팔려도 재고 부담이 적고, 잘 팔리면 곧바로 다음 메뉴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버거 매장의 변신
두 브랜드가 같은 시기에 치킨버거를 내놓은 건 매장 리뉴얼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리아 모두 최근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리뉴얼한 매장으로 고객을 끌어들이려면 화제성이 높은 신메뉴가 필요합니다. 두 브랜드가 선택한 답이 치킨버거였던 셈입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해 창업 비용을 낮춘 '콤팩트' 매장 모델을 선보인 후 이 형태의 매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콤팩트 매장은 기존 모델보다 매장 면적과 초기 창업비용이 모두 낮아진 게 특징인데요. 배달·포장 수요에 집중하는 동시에 가맹점주의 부담을 줄여 출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입니다. 현재 노브랜드 버거는 전국 25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이 중 콤팩트 매장은 30여 개입니다. 최근 신규 매장의 절반 정도가 콤팩트 모델로 오픈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리아 리노베이션 매장들. / 사진=롯데GRS |
롯데리아는 지난 2024년 12년만에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면 교체하면서부터 점진적으로 노후화한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ASTE THE FUN'이라는 새 슬로건을 내걸고 이 슬로건 콘셉트를 적용해 간판과 인테리어를 바꾼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 중이죠. 지난해에도 김해장유점, 부산역점, 노량진점 등 노후 매장 8개와 공항, 역사 등 특수상권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6월 강남역에 새로운 매장 모델도 선보였습니다. 기존 매장보다 면적과 메뉴를 줄여 강남 오피스 상권에 맞춘 소형 매장 '강남역 SELECT점'인데요. 개점 이후 목표 매출 달성률 105%를 기록하는 등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이런 소형 매장 2호점도 준비 중이라고 하네요.
노브랜드 버거와 롯데리아의 치킨버거 경쟁은 단순한 신메뉴 출시보다는 리뉴얼 이후 새로워진 브랜드를 시장에 증명하는 시도로 볼 수 있습니다. 두 브랜드가 앞으로 매장 리뉴얼과 신메뉴를 어떻게 연결해 지속적인 모객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비즈니스워치(www.bizwatch.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