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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능 인재 시험대…지역 기술력 실전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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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기자] 기술의 무게중심이 바뀌는 시대, 대전의 기능 현장을 가늠할 무대가 다시 열린다. 숙련의 깊이와 현장 대응력을 동시에 검증하는 대전시 기능경기대회를 앞두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했거나 지역 소재 단체에 소속된 개인이라면 연령과 관계없이 문이 열려 있다. 기준일은 2026년 1월 23일이다.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입상자, 직전 전국기능경기대회 상위 입상자 등은 형평성 차원에서 대상에서 빠진다. 경쟁의 출발선을 맞추겠다는 판단이다.

2026 대전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2026 대전시 기능경기대회, 참가자 모집


접수는 마이스터넷을 통해 진행된다. 참가원서 작성과 동시에 추천서 등 필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절차가 마무리된다. 대회는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 기능경기위원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일정은 4월 6~10일, 닷새간이다.

성과에 대한 보상 구조도 분명하다. 직종별 상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상금이 주어진다. 동시에 오는 8월 인천에서 열리는 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따라붙는다. 기능사 시험 면제, 산업기사 필기시험 응시 자격 부여 등 실무 현장에서 체감되는 혜택도 포함돼 있다.

이번 대회의 변화는 직종 구성에서 드러난다. 모바일 앱 개발 등 디지털 기반 시범직종이 새롭게 들어오며, 지역 산업 지형의 변화를 그대로 반영했다. 제조 중심의 기능 경쟁을 넘어서 소프트웨어와 융합 역량까지 포괄하는 구조다. 대전이 바라보는 기능 인재의 방향성이 읽히는 대목이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직업능력개발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기술을 축적해 온 개인과 팀에게 이번 무대는 현재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확인하고, 다음 단계를 설계할 계기가 된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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