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가 자동차 수출 호조와 그룹 내 로보틱스 계열사 지분 관련 수혜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류제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2일 리포트에서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9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EV/EBITDA(기업가치(EV)를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으로 나눈 값)를 동종업계 평균 대비 30% 상향한 6.5배로 적용했다"고 했다.
류 연구원은 "2026년 현대글로비스의 영업이익은 2조2404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기존 당사 전망치 대비 11.6% 상향 조정했다"고 했다.
류 연구원은 "당초 6척이던 장기 용선 도입이 7척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관세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자동차 수출 물동량 호조세는 지속될 전망이고, 이에 따라 해운 부문 마진 역시 개선될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환율이 지속되면서 CKD(반조립 제품) 환율 효과가 2026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고 했다.
류 연구원은 "실적 호조 속 나타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가치(지분율 11.25%)에 대한 기대도 확산될 전망이다"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생산계획(2028년 3만대)을 감안하면 지분 가치는 보수적으로 보아도 3조원 이상에서 형성이 가능하다"고 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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