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스완지시티에서 활약 중인 엄지성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팀은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스완지는 11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챔피언십)과의 홈경기에서 연장전까지 2-2로 맞섰지만, 승부차기에서 5-6으로 졌다.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9승5무12패(승점 32)로 17위에 머물러 있는 스완지는 FA컵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탈락의 쓴맛을 봤다.
스완지의 엄지성은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38분 교체될 때까지 약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1골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엄지성은 올 시즌 리그에서 1골, FA컵에서 1골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엄지성은 양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3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엄지성은 반대편 포스트를 노리는 슈팅으로 웨스트브로미치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로미치도 후반 8분 조쉬 마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양 팀은 1-1로 맞선 채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는 웨스트브로미치가 먼저 균형을 깼다. 연장 후반 3분 제드 월리스의 추가골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스완지도 연장 후반 7분 제이단 이누사의 골로 응수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도 양 팀은 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1-5번 키커가 모두 골망을 흔들었고, 6번 키커는 실축했다.
하지만 7번째 키커에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웨스트브로미치의 7번 키커 올리버 보스톡은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반면, 스완지의 7번 키커 말릭 얄쿠예는 실축했다. 결국 경기는 스완지의 패배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