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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 강세 추종…환율 1460원대로 진입 시도[외환브리핑]

이데일리 이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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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 1458.45원…2.2원 상승 출발 전망
지난 10일 새벽 2시 마감가 1459.0원
미국 12월 실업률 하락에 달러화 상승
해외주식 환전 수요 VS 당국 경계 지속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달러 강세로 인해 역외에서 달러 매수 심리가 강해지고 해외주식 투자 환전 수요까지 겹치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

사진=AFP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8.4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3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57.5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2.2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59.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종가보다 1.45원 올랐다.

미국 12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전월대비 5만명 증가에 그치며 예상치(7만명)를 하회했다. 다만 실업률이 4.4%로 시장 컨센서스(4.5%)보다 낮았고, 임금상승률도 전월대비 0.3% 상승하며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으로 발표됐다.

이에 양적 고용 성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실업률 하락으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소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란 분석에 무게가 실리며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지수 상승으로 연결됐다. 달러인덱스는 11일(현지시간) 오후 6시 기준 99.18을 기록하고 있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일본 2월 중의원 조기총선 언론 보도에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23일 의회소집에서 중의원을 해산하고 2월 중 조기총선 실시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반면 위안화는 약세로, 달러·위안 환율은 6.97위안대다.

이날 달러 강세 부담 확대에 역외에서 달러 매수 움직임이 강해질 수 있다. 또 오전 장중에는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도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와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투심 회복은 환율 상승 속도를 제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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