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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배현진 인성이…" vs 배현진 "노년에 집중하시길"

이데일리 이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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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배현진, SNS 공개 충돌 계속
洪 "딸 같아 거둬줬더니…사람 잘못 봤다"
배현진 "洪 일생 동력은 콤플렉스"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최근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홍준표 키즈’로 불렸던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연일 설전을 벌이고 있다. 한때는 동지였던 두 사람이 적이 된 상황이다.

2018년 3월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홍준표 당시 대표가 입당한 배현진 의원(당시 전 MBC 앵커)에게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8년 3월 9일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사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홍준표 당시 대표가 입당한 배현진 의원(당시 전 MBC 앵커)에게 태극기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 의원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 전 시장의 일생 동력은 콤플렉스”라며 “뜬금없는 콤플렉스 타령은 아마도 탈당한 전모와 치부가 다시 주목받자 당혹감에 튀어나온 방어기제 정도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이 배 의원을 향해 학력 콤플렉스를 언급하며 비판한 지 3시간 뒤에 올린 글이다.

배 의원은 이어 “왜 평생 바친 정계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신뢰하는 동료 후배가 거의 없는지 그 답을 본인이 찾으셨으면 한다”며 “이제 은퇴도 하셨는데 서울법대 나온 한동훈 등 까마득한 후배들에 대한 질투, 경쟁심도 한 수 접고 진정으로 스스로 사랑할 줄 아는 성숙하고 평안한 노년에 집중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홍 전 시장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내가 사람을 잘못 봤다. 딸 같은 애라 거둬 줬더니 인성이 그런 사람인 줄 정말 몰랐다”며 배 의원을 겨냥한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학력 콤플렉스로 줄 찾아 삼만리 벌써 다섯 번째 줄인데 그 끝은 어디인가”라며 “오죽하면 기자들이 여의도 풍향계라고 하겠나”라고 비판했다.

또 “요즘 시끄러운 장관 지명자나 너나 다를 바 없다”며 “사람의 탈을 쓰고 니가 내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다. 이제 그만 하거라”라고 일침했다.


배 의원은 지난 2018년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였던 홍 전 시장의 영입인재 1호로 정치에 입문해 ‘홍준표 키즈’로 불렸다. 홍 전 시장이 ‘TV홍카콜라’로 정치 활동을 재개할 당시에는 배 의원이 직접 채널 제작자로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의 설전은 배 의원이 지난 9일 “탈당하신 홍준표 전 시장께서 단체장 합쳐 8선의 홍준표를 만들어준 국민의힘을 지속적으로 저주하고 마치 본인은 아무 귀책이 없는 듯 남 탓을 이어가고 있다. 안쓰럽다”고 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이후 두 사람은 대립각을 세웠다. 배현진 의원은 국민의힘 내 친윤·친한동훈계로 분류된다. 반면 홍준표 전 시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보수 진영 몰락의 원인으로 지목해왔다. 이같은 정치적 차이가 두 사람의 대립으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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