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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반도체’… 갤S26 가격인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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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부품값 상승에 수익 악화
제조 원가 8∼10% 상승 전망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20조원을 달성했지만, 2월 말 공개될 플래그십(주력 제품)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가격 책정에는 ‘비상등’이 켜졌다. 앞서 삼성은 ‘인공지능(AI) 대중화’ 드라이브를 걸기 위해 원가 부담에도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가격을 동결했다. 하지만 반도체 가격 급등세가 스마트폰 사업에 과중한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전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8% 급등했지만,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네트워크 사업부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급감한 2조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됐지만, 세트(완성품) 사업인 스마트폰·네트워크 기기 부문은 부품값 상승으로 수익성이 악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대표이사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가장 큰 우려 요인”이라며 “제품 가격에 일정 부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도 잇달아 같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분기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추가 40% 상승하며 세트 제조 원가가 8∼10%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도 스마트폰 제조 원가가 지난해보다 최소 5% 이상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수 기자 d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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