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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친청' 판정승…힘 받는 정청래호

연합뉴스TV 윤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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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준비 여파로 세 자리가 비었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당권파로 꼽히는 후보들이 우세하게 입성하면서,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깁니다.

윤솔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임 최고위원으로 강득구,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최종 합계 30.74%를 얻은 재선의 강득구 의원이 1위, 이어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각각 24.72%, 23.95%를 득표했습니다.

이건태 의원은 20.59%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비당권파'로 꼽혀온 강 의원이 1위를 했지만, 정청래 지도부에서 당직을 맡은 '당권파'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모두 입성하면서 사실상 '친청'의 판정승이라는 평가입니다.


초유의 여당 첫 원내대표 공석 사태 등 위기가 부각되면서 당원들이 정청래 리더십에 다시 힘을 실어준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 대표는 최고위원 선거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비판이 오가는 등 과열 양상이 나타났던 점을 의식한 듯 선거를 마치자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여러분, 제가 '우리는' 그러면 '하나다' 해주십시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이번 지도부 재편으로 정 대표의 당권 장악에는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대표적으로 당원과 대의원 표의 비율을 동등하게 정한다는 1인 1표제가 꼽힙니다.

지난해 말 당헌·당규 개정이 한 차례 좌초됐지만, 정 대표는 곧바로 재추진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수현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서 권리를 행사하신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1인 1표 찬성과 반대 여론조사부터 가능한 한 신속히 실시할 것입니다."

또 정 대표는 신년에도 내란 청산과 각종 개혁 입법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단단해진 지도부 구성을 발판으로 선명성을 앞세울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윤솔입니다.

[영상취재 김상훈]

[영상편집 송아해]

[그래픽 임혜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윤솔(solemi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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