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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시즌 첫 대회 3연패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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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서 2위 왕즈이 2-0으로 격파
통산 전적 17승 4패, 압도적 우위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2연패
여자 복식 백하나-이소희 준우승


승리의 ‘포효’ - 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월드투어 개막 대회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꺾으며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AFP 연합뉴스

승리의 ‘포효’ - 안세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6 월드투어 개막 대회 말레이시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를 꺾으며 우승한 뒤 포효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 AFP 연합뉴스


지난해 배드민턴 무대를 제패한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26년 시즌 개막 대회부터 정상을 휩쓸며 올해도 돌풍을 예고했다.

여자 단식 세계 1위 안세영(24)과 남자 복식 1위 서승재(29)-김원호(27·이상 삼성생명)는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말레이시아오픈(슈퍼1000) 결승에서 각각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안세영은 올해도 결승에서 2위 왕즈이(26·중국)를 56분 만에 2-0(21-15 24-22)으로 물리쳐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왕즈이와 8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던 안세영은 올해도 ‘천적’ 면모를 보이며 통산 전적에서도 17승 4패, 압도적 우위를 이어갔다.

다만 시작은 불안했다. 안세영은 전날 준결승전에서 ‘숙적’ 천위페이(4위·중국)가 컨디션 난조로 기권한 덕분에 체력을 아꼈지만, 1게임 초반 5연속 실점하며 1-6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10-11로 인터벌(중간 휴식)이 주어진 이후부터는 ‘안세영 타임’이 시작됐다. 맹공을 퍼부은 안세영은 순식간에 7연속 득점하며 17-11로 달아났고, 기세를 몰아 1게임을 따냈다.

2게임은 왕즈이가 힘을 냈으나 안세영의 뒷심이 더 빛났다. 안세영은 8-7로 앞서던 상황에서 내리 7실점 하며 경기 흐름을 왕즈이에게 빼앗겼다. 하지만 패색이 짙어 보였던 13-19 상황에서 또다시 6점을 몰아쳐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세 차례 듀스 접전으로 이어졌고, 23-22로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오른 안세영이 날카로운 크로스 샷으로 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메달을 들어보이는 서승재(왼쪽)와 김원호. 쿠알라룸푸르 AP 연합뉴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와 메달을 들어보이는 서승재(왼쪽)와 김원호. 쿠알라룸푸르 AP 연합뉴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는 지난해 11차례 우승을 합작하며 복식 무대 새역사를 쓴 서승재와 김원호가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2위 아론 치아-소 위 익 조와 3게임까지 가는 진땀 승부 끝에 2-1(21-15 12-21 21-18)로 꺾고 이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여자 복식 결승에선 6위 백하나(26)-이소희(32·이상 인천국제공항)가 1위 중국의 류성수-탄닝 조에 0-2(18-21 12-21)로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대표팀은 13일 개막하는 인도오픈(슈퍼750)으로 무대를 옮겨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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