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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AI가 지키는 축사…64억원 기술로 농업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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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경기 평택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스마트농업 기술 확산을 목표로 대규모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2026년도 기술보급 분야 시범사업을 총 64억원 규모, 37개 사업으로 편성해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후위기 대응과 농업 생산성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 것으로, 식량·원예특작·환경축산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평택시는 현장 적용성이 높은 기술을 중심으로 영농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량 분야는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과 생산효율 향상에 중점을 둔다. 육묘 자동화와 논 물관리 개선, 생력농기계 보급, 고품질 쌀 생산단지 조성 등을 통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식량 생산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예특작 분야는 기후변화 대응과 시설농업 고도화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스마트팜 기반 환경제어 기술과 순환식 수경재배, 보광·온도 저감 기술, 노동력 절감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신소득 작목 육성 사업도 병행한다.

환경축산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가축 이상 징후 감지 기술을 시범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양관리 효율을 높이고 가축 질병에 대한 조기 대응 체계를 강화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신청 대상은 평택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과 농업법인, 생산자 단체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또는 각 읍·면·동 농민상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범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시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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