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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월드컵 베이스캠프로 ‘해발 1571m 고지대’ 신청

조선일보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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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1·2차전 적응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선택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조별 리그 첫 두 경기를 치르는 멕시코의 고지대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를 차릴 전망이다. 과달라하라가 해발 1571m 고지대라 선수단 적응이 관건인데, 월드컵 ‘본진’을 이 지역에 차려 1·2차전을 대비하겠다는 계산이다. 한국은 6월 11일(현지 시각) 과달라하라에서 유럽 플레이오프 D그룹(덴마크, 체코, 아일랜드, 북마케도니아) 승자와 첫 경기를, 일주일 뒤인 18일엔 홈팀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른다.

FIFA한국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1·2차전을 치를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전경.

FIFA한국이 북중미 월드컵 조별 리그 1·2차전을 치를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전경.


대한축구협회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베이스캠프 두 곳을 후보지로 선정해 FIFA(국제축구연맹)에 제출했다”며 “고지대 환경에 일정 기간 사전 적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종 베이스캠프는 FIFA가 확정해 16일 출전국에 알려준다. 대표팀은 멕시코 입성에 앞서 훈련을 진행할 ‘사전 베이스캠프’ 장소는 따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후보지의 구체적인 이름 등을 밝히지 않았지만, 과달라하라 내 FIFA 공식 베이스캠프로 등록된 멕시코 아틀라스FC 훈련장과 클럽 과달라하라 훈련장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이 중 한 곳을 베이스캠프로 무난히 배정받을 전망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과달라하라에서 조별 리그 경기를 치르는 팀은 한국, 멕시코, 스페인, 콜롬비아, 우루과이 등 7팀이다. 그중 조 추첨 포트1에 속했던 팀은 멕시코와 스페인인데, 스페인은 조별 리그 3경기 중 2경기를 미국 애틀랜타에서 치러 과달라하라를 베이스캠프로 신청했을 가능성이 낮다. 포트2 국가 중에선 한국만 과달라하라에서 2경기를 치르고,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는 1경기씩만 치러 우선순위에서 한국이 앞선다.

[김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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