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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민·김상경이 전한 故 안성기 미담 "특유의 따뜻한 미소로 웃어주셨어요" [TV캡처]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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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캡처

사진=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박철민·김상경이 고(故) 안성기의 미담을 전했다. 단역·신인 시절 겪은 안성기에게 고마웠던 일화를 들을 수 있었다.

11일 고 안성기의 생애를 다룬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국민 배우 안성기'가 방송됐다. 배우 변요한이 내레이션을 맡았다.

영화인들의 롤모델이 되고 '국민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수 있었던 건 세월의 힘뿐만은 아니었다.

박철민은 "영화 '박봉곤 가출 사건'이라는 영화 촬영 때 저는 단역이고 안성기 선배님은 주연이셨다"라며 나이트클럽에서 진행됐던 한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그는 "밖에는 35도가 넘고 나이트클럽 안에는 더 더웠다. 200명이 넘게 있는 데다 낡은 구닥다리 나이트클럽이었고 더 구닥다리 에어컨이 있었다. 좁아서 찬바람을 맞을 수 있는 구역이 주연 배우 몇 사람 맞기에도 좁은 공간이었다. 저도 모르게 거기 가장자리에 서게 된 거다. 제작부장이 '여기 서계시면 안 돼요' 화를 내시더라. '아유 죄송합니다' 사과를 하는데 안성기 선배님이 '다음 찍을 장면 대사 연습 좀 해야 해서 같이 있자고 했어'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그 말씀을 듣고 보는데 특유의 넉넉하고 따뜻한 미소 있지 않나. 이렇게 웃고 계시더라. 너무 고마웠습니다. 정말로 고마웠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상경은 "제가 드라마를 3년 하고서 첫 영화를 찍었다. '생활의 발견'이란 영화였는데 그 해에 청룡영화상에 신인 남우상에 노미네이트가 돼 행사장에 가면서 처음 뵀다. 행사가 끝나고 나오려는데 선배님이 선을 내밀려 '상경아 축하해' 웃으면서 인사를 해주시더라. 선배님이 제 이름을 불러주신 것도 신기했고, 영화에선 거의 신인인데 지금도 그 말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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