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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급이다. 왜 여태…" 후라도 표 노시환 맞춤형 신무기, 대만전 부터 봉인해제?

스포츠조선 정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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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국가대표팀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했다. 원태인이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7/

야구 국가대표팀이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했다. 원태인이 밝은 표정으로 몸을 풀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1.7/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표팀 사이판 전지훈련에 참가중인 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26).

올시즌에는 더 강해진다. 당장 대표팀에서 선보일 구종을 하나 더 추가했다. 투심 패스트볼이다.

원태인은 지난 연말 촬영한 유튜브 채널 '사이버 윤석민' 2탄에서 신무기 관련, 뒷 이야기를 꺼냈다.

원태인은 "시즌 막판 후라도 투심을 1대1로 배웠다. 투심을 던지니까 엄청 편하더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포심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커브 등 이미 5가지 구종을 구사하는 팔색조. 무기가 6개로 늘었다.

원태인은 왜 굳이 구종을 늘렸을까.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1회 한화 노시환이 삼성 원태인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노시환.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3.28/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 한화의 경기가 열렸다. 1회 한화 노시환이 삼성 원태인을 상대로 3점 홈런을 날렸다.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노시환. 대구=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03.28/



원태인은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을 준비하면서 각 팀마다 천적이 있더라. NC 데이비슨(WC결정전) SSG 에레디아 최정(준플레이오프), 한화 노시환(플레이오프)이었다. 특히 투심은 시환이 때문에 익혔다. 저한테 강한데(0.365, 5홈런) 이번에는 진짜 맞기 싫었다. 후라도가 어렵게 승부해도 노시환한테 강한 편(4타수무안타)이다. 몸쪽 투심을 던지고 슬라이더 유인구로 잡아내더라. 저는 몸쪽 포심을 던지면 아예 안치고 배트를 내린다. 다 보이는 모양이더라. 그렇다고 체인지업을 던질 수도 없다. 5개 피홈런 중 4개를 체인지업으로 맞았다"고 하소연 했다.


가을야구를 앞두고 속성 과외로 익힌 투심 패스트볼. 효과가 있었을까.

원태인은 "사실 노시환과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박동원 선배를 타깃으로 만든 투심이었는데 먹히더라. 데이비슨을 투심으로 3루 플라이, 에레디아는 중견수 플라이로 잡았다. 타이밍이 이상하게 잡히면서 먹히더라"며 웃었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원태인과 노시환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1.11/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가졌다. 원태인과 노시환이 워밍업을 하고 있다. 고척=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11.11/



출처=사이버 윤석민

출처=사이버 윤석민



그렇다면 절친한 친구 노시환과의 가을야구 승부는 어땠을까.


원태인은 "앞선 경기들에서 자신감을 얻어서 시환이한테도 던졌는데 못치더라. 몸쪽 투심이 파울이 났고, 슬라이더 유인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며 뿌듯해 했다. 이어 "경기 끝나고 시환이한테 물어보니까 '완전 네일급이다. 여태 왜 안 던졌냐'고 하더라"며 웃었다.

문동주 곽빈과 함께 WBC 대표팀 선발 마운드를 책임질 원태인. 미국에서 열리는 본선 2라운드 8강 진출을 위해서는 최강 일본에 지더라도 대만, 호주전 승리는 필수다. 가장 중요한 경기인 대만전 선발로 원태인이 나설 가능성이 있다. 대만에는 노시환 처럼 힘 있는 타자들이 많다. 최근 파워 뿐 아니라 세기도 좋아진 대만 타자들. 우타자 몸쪽으로 휘는 투심, 체인지업과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 커터의 조화가 중요하다.

새 시즌 비장의 무기 투심패스트볼이 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하게 될지 국가대표 원태인의 새로운 레퍼토리에 관심이 모아진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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