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경제난 항의 시위가 격화하는 데 대한 책임을 미국과 이스라엘로 돌리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AP통신은 페제시키안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혼란과 무질서를 조장하고 있다"며 국민에게 "폭동 가담자 그리고 테러리스트와 거리를 두라"고 호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소수의 폭도들이 사회 전체를 파괴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 우리의 더 중요한 의무"라며 더 강도 높은 시위 진압을 예고했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우려를 품고 있다"며 "우리가 그들과 마주앉아 걱정을 해소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국영 프레스TV에 따르면 모하메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본회의에서 "이란 국민은 무장 테러리스트에 단호히 맞서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을 기쁘게 하기 위해 조국을 배신하고 이슬람국가 조직원으로 변신해 테러 전쟁을 일으키는 이들은 가장 강력한 조치로 응징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갈리바프 의장은 이란이 미국·이스라엘 정권과 싸우고 있다며, 이란 사태 개입을 시사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가리켜 "망상에 빠졌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이란을 공격하는 행동은 역내 모든 미군 기지와 군사시설, 함선 등을 합법적인 공격 목표물로 만들 것"이라고 엄포를 놨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단체인 이란인권(IHR)은 시위 보름 만에 최소 192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하면서 2천 명 이상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당국은 지난주부터 인터넷과 통신을 차단하고 일부 지역에 신정체제 수호의 첨병인 이슬람혁명수비대 지상군을 투입하며 시위 진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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