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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與 새 원내사령탑에 한병도…"혼란 신속히 수습해 지선서 당당하게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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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3선의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당선되면서 당내 공천 수수 의혹을 수습하고 오는 6·3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야 할 중책을 맡게 됐다.

민주당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한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원내대표는 의원 투표(80%)와 권리당원 투표(20%)를 합산해 선출했다. 민주당은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했다.

앞서 1차 투표에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수 득표자인 백혜련·한병도 의원이 결선에 진출했다. 박정·진성준 의원은 1차 투표에서 탈락했다.

한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사에서 "이번 원내대표에게 허락된 시간은 짧지만, 주어진 책임은 그 무엇보다 크고 무겁다"며 "지금 이 순간부터 일련의 혼란을 신속하게 수습하고, 내란 종식, 검찰개혁, 사법개혁, 민생 개선에 시급히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하나,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이라며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민생을 빠르게 개선해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특히 한 신임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지방선거 승리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라는 큰 시험대가 눈앞에 있다"며 "더 낮고 겸손한 자세를 견지하면서도, 유능한 집권 여당의 모습을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 당당하게 승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한병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당대표, 진선미 선관위원장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1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된 한병도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정청래 당대표, 진선미 선관위원장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1.11 pangbin@newspim.com


이번 보궐선거는 앞서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각종 비위 의혹에 휘말리면서 직을 내려놓게 돼 치러지게 됐다. 한 신임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5월 둘째 주까지다.

다만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원내대표는 잔여임기만 수행해야 하지만,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이 따로 없다. 때문에 당 일각에선 원내 운영의 안정성 등을 이유로 '임기 1년 보장' 주장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는 의원직을 겸직하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 정부 인사들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동시에 진행한 최고위원 보궐선거에선 강득구·이성윤 의원·문정복 의원이 선출됐다.

당초 친명(친이재명계)계로 분류된 이건태 의원이 낙선함에 따라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친청(친정청래)계 2명(이성윤, 문정복)과 친명(친이재명)계 1명(강득구)이 당선되며 친청계의 승리로 끝났다.


신임 최고위원은 권리당원 투표 50%, 중앙위원 50% 투표를 합산해 선출됐다.

투표 결과 강득구·이성윤·문정복 최고위원이 차례로 1∼3위를 기록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이건태 의원은 4위로 탈락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된 강득구(왼쪽부터),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26.01.11 pangbin@newspim.com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선출된 강득구(왼쪽부터), 이성윤, 문정복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후보자 합동연설회에서 당선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2026.01.11 pangbin@newspim.com


이번 최고위원 보궐선거는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한 전현희·한준호·김병주 최고위원의 공석을 채우기 위해 실시됐다. 신임 최고위원들의 임기는 전임 최고위원들의 잔여 임기인 올해 8월까지다.

앞서 선거에 출마했던 유동철 부산 수영구 지역위원장은 지난 6일 친명계에 힘을 실으며 후보직에서 사퇴했지만 친청계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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