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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이혜훈 아들 병역특혜 의혹…李측 "불법 전혀 없어"

아시아경제 임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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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1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에 대해 아들의 병역특혜 의혹을 추가로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청약으로 당첨받아 최소 35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청약으로 당첨받아 최소 35억 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강진형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후보자의 차남과 삼남이 집 지근거리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한 데다, 두 아들 모두 해당 기관에서 처음 받은 공익근무요원이었다며 병역 특혜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차남(33)에 대해 "2014년 3월부터 2년간 집에서 7km 떨어진 서초구 지역아동센터에서 공익근무를 했다"며 "병무청 자료를 보면 해당 센터가 공익을 받은 것은 차남이 근무한 2014년부터였다. 이 후보자 차남이 집 근처 해당 센터의 첫 공익근무요원이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의 삼남(29)에 대해서도 "방배경찰서에서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근무했는데, 집에서 불과 2.5km 떨어진 '직주근접' 공익요원 생활을 한 것"이라며 "병무청 최근 10년 기록을 보니 방배경찰서는 삼남이 복무를 시작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딱 3년만 공익요원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후보자는 두 아들이 왜 공익근무를 했는지, 어떤 업무를 했는지, 어떠한 자료와 근거도 내지 않고 있다"며 "자진사퇴하던지,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면 아들 병역 관련 자료도 모두 낱낱이 공개하고 국민께 의혹을 소명하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장남의 현역 복무를 포함해 세 아들 모두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으며 불법, 부당한 사항은 전혀 없다"며 "특히 장남과 차남은 미국 국적을 불행사하고 병역 복무를 마쳤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특히 이 후보자의 장남(35)이 국책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취업 당시 제출한 논문에 "이 후보자의 배우자가 공저자로 이름을 올린 정황이 드러났다"며 "'부모 찬스'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비판했다.

앞서 천하람 개혁신당 의원이 KIEP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장남은 2022년 10월 이 연구원 부연구위원에 지원할 때 아버지인 김영세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교신저자로 돼 있는 논문을 이력서에 올렸다. 당시 KIEP 원장과 부원장은 이 후보자와 서울대 경제학과 동문으로 알려져 지원자가 이 후보자와 김 교수의 아들임을 인지할 가능성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공직 부적격의 끝판왕"이라며 "대통령실은 시간을 끌 것이 아니라 국민 앞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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