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선우 의원에게 1억 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월요일인 내일(1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인데요.
관련 녹취록이 공개된 지 거의 2주일이 지난 시점이어서 이미 중요 증거들을 없앤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고발장 접수 이틀 만에 자녀를 만난다는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김 시의원.
뜬금없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행사장에서 '엄지척' 한 모습이 포착됐죠.
'도피성' '외유성' 출국 아니냔 비판 속에, 텔레그램을 재가입하는 등 휴대전화를 바꾼 걸로 의심되는 정황도 나와 '증거인멸 의혹'을 더했습니다.
그런데 강선우 의원에게 돈 준 적 없다고 했던 입장을 바꿔, 돈을 줬다가 돌려 받았다는 자술서를 최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사무국장이 돈을 받은 걸 알고 반환을 지시했다는 강선우 의원과 '진술을 맞춘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옵니다.
'증거인멸'과 '말 맞추기 의혹' 속에 1억 원의 행방은 묘연한 상황!
내일 김경 시의원의 귀국으로 미스터리가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하린 (lemonade010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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