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전남권 ‘눈 폭탄’ 계속…강풍에 전국 체감온도 영하 15도까지 '뚝'

이데일리 정윤지
원문보기
전라권·제주 오전 사이 시간당 3㎝ 대설 주의
중부지방은 눈구름대 이동 빨라지며 적설량 줄어
서울 등 전국 대부분 한파주의보는 해제
시속 55㎞ 강풍 계속, 체감온도 ‘영하권’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간밤 대설이 쏟아진 전남과 제주도에 10㎝의 눈이 더 쌓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에 한기를 머금은 강한 찬 공기가 불어닥치며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이하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폭설이 쏟아진 11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 1100도로 입구에서 경찰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폭설이 쏟아진 11일 오전 제주시 어승생 삼거리 1100도로 입구에서 경찰이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 최심식적설(해당 일에 내린 눈이 가장 높게 쌓였을 때 적설)은 강원권에서 △향로봉 27.2㎝ △하장 19㎝ △강릉왕산 11.4㎝ △태백 11.3㎝ 등을 기록했다. 또 △전남도청(무안) 19.7㎝ △전남 목포 14.6㎝ △경북 석포 21.3㎝ △부석·영주 12㎝ △제주 어리목 6.3㎝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눈은 중부지방을 비롯한 서해안을 중심으로 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눈구름대 이동 속도가 빨라지며 적설량이 줄었다. 전날 서쪽에서 접근한 강수 구름이 강풍에 더 빨리 한반도를 지나가며 강수 지속시간이 짧아진 데 따른 것이다.

전남과 제주도는 이날도 눈이 계속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육지에서 해상으로 불어 나가는 육풍이 강해져 강수 구름대 유입이 다소 약해진 데 따라 조정됐다. 예상 적설은 전남 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3~10㎝ 안팎이며 그 외 전라권에서는 1~7㎝가 쌓이겠다. 제주도는 12일까지 1~8㎝ 눈이 내리겠고 산지는 10㎝까지 쌓이는 곳도 있겠다.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강한 눈에 주의해야겠다. 전남 해안과 울릉도·독도는 시간당 1~3㎝의 눈 폭탄이 쏟아지겠다. 이 지역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구조물 붕괴에 대비해야겠다.

전국은 전날에 이어 춥겠다. 경상북도(봉화군평지·경북 북동 산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낮 기온은 영하 6도~4도로 전날(5.2~13.4도)보다 다소 낮겠다. 다만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권 등 대부분에 발효됐던 한파주의보는 대부분 해제됐다. 경기 동두천·연천·포천 등 일부는 한파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3도 이하이면서 평년값보다 3도 낮을 때, 영하 12도 이하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령된다.

강풍으로 체감온도는 더 추울 것으로 보인다. 바람은 전국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으로 강하게 불겠다. 이로 인해 현재 서울 체감온도는 영하 8도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노약자나 어린이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병도 이재명 정부
    한병도 이재명 정부
  2. 2강선우 1억 의혹
    강선우 1억 의혹
  3. 3정건주 미우새 합류
    정건주 미우새 합류
  4. 4장우진 린스둥 결승
    장우진 린스둥 결승
  5. 5그린란드 군 배치
    그린란드 군 배치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