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연합> |
HBO 명작 드라마 '더 와이어(The Wire)' 출연 배우들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주 전 세상을 떠난 지기 소보트카 역의 배우 제임스 랜슨의 사망 원인이 극단적 선택으로 확인됐다. 제임스 랜슨은 향년 46세였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People) 등 해외 매체들은 '더 와이어'에 출연한 제임스 랜슨의 사망 원인이 최근 사망진단서에서 극단적 선택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확인으로 '더 와이어' 출연 배우 중 사망자는 총 7명에 이르러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앞서 랜스 레드딕(60), 마이클 K. 윌리엄스(54), 레그 E. 캐시(59), 로버트 F. 츄(52) 등도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각각 심장마비, 약물 과다 복용, 폐암 등 다양한 이유로 사망했으며, 비교적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제임스 랜슨의 아내 제이미는 남편의 사망 이틀 뒤 개인 계정에 글을 남기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그는 "당신을 이미 천 번은 사랑했고, 앞으로도 다시 사랑할 것"이라며 "당신, 그리고 잭과 바이올렛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줘서 고맙다. 우리는 영원하다"고 적었다. 두 아이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유족을 돕기 위해 고펀드미(GoFundMe) 모금 페이지가 개설됐다. 페이지에는 제임스 랜슨을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이며, 무엇보다 특별한 아버지였다"고 소개하며 "아내 제이미와 두 아이는 그의 삶의 중심이었다"고 기록했다.
1979년 6월 2일 미국 볼티모어 출신인 제임스 랜슨은 더 와이어 시즌2에서 지기 소보트카 역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이후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 '블랙폰', '블랙폰 2', '시니스터 시리즈'와 'CS'I, '로 앤 오더', '하와이 파이브-0', '포커 페이스' 시즌2 등 다수의 영화와 TV 시리즈에서 활약했다.
제임스 랜슨은 생전 약물 중독 문제와 어린 시절 겪은 트라우마를 공개적으로 고백한 바 있으며, 동료 배우 채닝 테이텀, 나타샤 리온 등은 "재능 있고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